사두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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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개파 또는 사두가이파유대교 제사장[1]을 중심으로 한 사상 세력으로서 유대교의 조류이다.

개설[편집]

말의 뿌리[편집]

사두가이는 다윗 시대의 대제사장(대사제)이었던 사독에서 파생된 말로, 사독의 후손들은 마카베오 시대까지 사제직을 수행했다.

정치와 신학[편집]

정치적으로는 로마 제국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인 기득권을 누린 친로마파였다. 당연히 이들은 사상적, 신학적으로 보수적이었다. 사두가이는 모세오경으로만 국한된 모세에 배타적으로 집착하고,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받아들인 온갖 주석과 전승들을 거부했다는 점에서 그들과 구별된다. 그들은 특히 천사악마의 존재뿐만 아니라 부활 사상과 내세에서의 보상(마태 22:22-33)이라는 생각도 받아들이지 않았다(사도 23:8-9).그리하여 누가의 복음서에는 부활에 대해 사두가이파와 예수가 논쟁을 벌였다는 내용이 나온다(누가 20:27-38).

종교[편집]

그들은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함께 산헤드린 의회에서 법관의 역할도 했기 때문에, 사도행전사도 바울이 산헤드린 의회에서 재판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사도 23:1-9).

소멸[편집]

사두가이파 사람들은 유대교의 신학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달리 헬레니즘의 영향을 그대로 방치했다. 광야에서 세례 요한은 그들을 ‘독사의 족속들’(마태 3:7)로 취급했다. 하지만 사두가이파들의 활동무대였던 예루살렘유대독립전쟁으로 붕괴되면서 사두가이파들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바깥고리[편집]

주석[편집]

  1. 제사장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야훼 하나님께 동물이나 고운 밀가루로 희생제사를 드리던 성직자를 말한다. 공동번역에는 사제, 개역한글판에는 제사장으로 번역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