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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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아나톨리예비치 부트(러시아어: Виктор Анатольевич Бут, 1967년 1월 13일 ~ )는 죽음의 상인이란 별명으로 알려진 러시아 무기거래상이자 전직 국가보안위원회 요원이다.

부트는 전직 국가보안위원회 장교 출신으로 앙골라에서 근무했으며, 거기서 무기 밀매와 석유에 개입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불가리아부르가스 등지의 한적한 공항에서 자신이 소유한 화물항공사 에어 세스센트아프리칸 등을 통해 이란라이베리아, 앙골라, 시에라리온, 이라크, 세르비아 같은 위험한 시장에 무기를 실어날랐다.

부트는 1990년대에 관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휴전 협정이 깨진 후 서아프리카 반군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받았다. 또한 그는 라이베리아의 쫓겨난 독재자 찰스 테일러의 공식 무기공급책이자, 오사마 빈 라덴의 주요 무기공급책으로도 알려졌다.

최근 보고서들에 따르면 그는 간판회사들과 화물항공사(에어라인 트랜스포트, 에어 웨스트, 트랜스아비아 익스포트)들을 통해 이라크에서도 활동한다고 했다.

2005년에 개봉한 영화 《로드 오브 워》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맡아 연기한 주인공 유리 오를로프는 부분적으로 빅토프 바우트를 모델로 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는 콜롬비아 반군 단체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과 무기 거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타이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는 미국 마약단속국의 함정이었다. 결국 2008년 3월 8일 그는 방콕에서 검거되었다. 그는 일단 타이 당국에 수감되어 복역중이었다. 2009년 12월, 타이에 기착한 조지아(그루지야) 국적 화물기에 적재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무기와 그가 관련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여러 나라가 그에 대한 사법권을 행사하기 위해 논란을 벌였으나, 결국 2010년 8월 20일, 태국 법원은 그를 미국으로 추방하라고 판결했다.

참고자료[편집]

  • Baer, Robert, Sleeping With the Devil: How Washington Sold Our Soul for Saudi Crude, Crown, 2003
    (곽인찬 역, 악마와의 동침: 워싱턴과 사우디 왕가의 추악한 거래, 도서출판 중심, 2004, pp.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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