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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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섬(緋緞島)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안북도 신도군에 위치한 섬으로, 한국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땅이다. 1958년 6월 신도지구개간사업으로 신도(薪島), 마안도(馬鞍島), 말도, 장도, 양도와 무명평·영문강(迎門崗) 일대의 간석지를 으로 연결하여 만든 섬이다.[1] 면적은 64.368㎢이고 둘레는 47.07km이다.

지형[편집]

과거 이곳은 용천군 서남쪽 해상의 신도·마안도·말도·장도 등은 노적도·싸리도 등과 함께 신도열도를 이루고, 북쪽의 무명평·영문강 일대는 밀물 때 바닷물에 잠겼다가 썰물 때는 섬의 형태로 드러나던 곳이었다. 압록강 연안과 해안 일대에서 운반된 퇴적물로 이루어진 간석지에 1958년 6월에 신도지구개간사업이 이루어져 인공섬이 되었다.

옛 신도(薪島)에 해당하는 곳에는 상상봉(해발고도 92m)·삼각봉(해발고도 91m)이 있고,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평탄한 평지이다.

행정 구역[편집]

  • 신도군 : 1988년에 비단섬 · 황금평 · 서호섬 등 압록강 하구의 섬들을 룡천군에서 분리시켜 만들었다.
    • 신도읍 : 비단섬 남부
    • 비단섬 노동자구 : 비단섬(신도읍 지역 제외)
    • 서호 노동자구 : 서호섬·서호앞섬·조룡섬
    • 황금평리 : 황금평

문화재[편집]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리천연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된 코끼리바위가 있다. 모양이 코끼리처럼 생겨 붙은 이름으로 이전에는 마안도에 속해 있었다. 길이 40m, 높이 15m, 윗부분 너비 8m, 코 부분 둘레 9m이다.
밀물 때는 마치 코끼리가 물에서 헤엄치는 것처럼 보이고 간석지가 드러날 때는 코끼리가 갯벌에 빠져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 1972년 김일성 국가주석의 60회 생일을 맞아 비단섬이 그의 지시로 만들어졌음을 선전하는 비단섬 유래비가 세워졌다.

중국과의 관계[편집]

  • 조선왕조실록(순조실록)에는 1803년 청나라 군사 3백여명이 신도(薪島)에 무단상륙했다는 기록이 있다. 청의 황제는 이후 조선 의주부윤에게 '청의 죄인 6명이 장자도(신도)에 숨어들어가 살고 있었지만, 조선 군사들이 체포하지 않아 청의 군사를 동원했다.'는 해명 공문을 보냈다.
  • 조선왕조실록의 여러 부분에는 청나라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신도에 들어와 물건을 훔치거나 몰래 땅을 일구다 조선 군사들에게 쫓겨났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조선과 청나라 양측이 모두 신도를 조선 영토로 분명히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중국과 이 섬 사이의 강은 퇴적으로 매우 좁아진 상태로 소록강이라고 불린다.

같이 보기[편집]

읽을거리[편집]

주석[편집]

  1. 국토 서쪽 끝 '비단섬'을 가다 KBS뉴스, 20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