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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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北大西洋條約, North Atlantic Treaty)은 1949년 4월 워싱턴에서 미국을 주측으로 영국·프랑스·벨기에·캐나다·덴마크·아이슬란드·이탈리아·룩셈부르크·네덜란드·노르웨이·포르투갈 등 12개국 사이에 체결된 집단안전보장 조약이다. 전문 14조로 구성된 이 조약은 당시 그리스 내전 사태로 촉발된 동서 냉전의 격화에 따라 소련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유럽지역의 브뤼셀 조약과 미국-캐나다 집단 안전 보장 조약을 기초로 체결된 것이다. 물론 정치적·경제적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도 포함하고 있었으나 본질상 군사 동맹체로서, "체결국에 가해지는 무력행사를 체약국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 개별적 혹은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함과 동시에 상호 원조를 실시한다"는 제5조가 주요 조항이다.

1952년그리스·터키가, 1955년 서독이, 1982년 5월 스페인이 각각 가입함으로써 체결국은 16개국으로 확대되었고, 조약 체결 당시 유효 기간을 20년으로 정하였으나 1969년 4월 자동적으로 연장되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설립 근거인 이 조약은 동서 냉전 체제하의 유럽에서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측 국가들의 대표적·상징적 공동방위동맹체 조약으로서 국제연합 헌장상의 지역적 협정의 효시적 모델이며, 이후 서방 세계의 지역적 집단 안전 보장 체제 구축의 정형화로써 인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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