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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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服事, Altar server)는 기독교에서 사제의 예식집전을 보조하는 평신도를 말한다. 복사는 예식 중에 식을 집행하는 자의 곁에 위치하여, 물건을 나르거나, 종을 울리거나 하는 행위를 한다. 보통 복사가 되기 위해서 특정한 정식 교육을 받거나, 복사 자체가 종교적 위치에 해당하거나 하는 일은 없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복사를 하려는 자에 대해 그 신심과 행동거지 등을 검증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가톨릭 전례에서의 복사[편집]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복사는 주요 예식이 거행될 때, 사제의 곁에서 의식을 돕는다. 복사가 하는 일은 원래 천주교의 품위 중에 시종직(侍從職, acolythus)을 받은 자만이 담당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이 규칙이 폐지된 이후는 평신도가 복사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대략 9세기 경부터, 시종직의 일을 복사가 대행하였던 것으로 확인된다. [1] 예식 중에 복사는 검정색 수단(성공회에선 캐석이라고 부름) 위에 중백의(中白衣, Surplice)를 입게 되어 있다.

한국 로마 가톨릭교회의 초기 역사에서는 복사의 역할이 미사 보조 이외에 여러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진다.[2]

성공회에서의 복사[편집]

성공회에서 복사는 감사성찬례,세례등의 예전(Liturgy)즉, 교회의식 집전시 사제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여성도 참여할 수 있다. 예복은 검정색 캐석 위에 중백의를 입는다.

복사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나뉘어 있다.

십자복사 (영어로 crucifer는 순행 때 사용되는 십자가를 들고 성찬례 도중 (성찬의 기도, 거룩하시다)에 종을 침)

유향 / 향합복사 (영어로 thurifer는 미사도중에 쓰이는 유향을 담당함)

촛대복사 (초를 받드는 촛대를 들고 순행, 복음 낭독, 성체모심, 성찬기도 때 촛대를 들고 십자가를 호위함)


예복 성공회 복사의 예복은 기본적으론 검정색 캐석위에 중백의나 소백의를 입는 것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각 교회에 따라서 개두포를 입고 그 위에 장백의를 입고 밪줄을 허리에 두르거나, 타 색갈의 캐석을 입고 그 위에 소백의를 입는 등의 옷을 착용 한다.

대주교가 집전하게되는 대미사때는 십자 복사가 부제의 예복 (검정색 캐석위에 개두포를 입고, 장백의 위에 띠를 두른 후, [부제의 경우는 영대를 왼쪽 어깨에서부터 두르고], 달마틱 [부제의 제의])을 입을 수 있다. (이는 보통 대성당에서만 사용된다)

주석[편집]

  1. 당시 9세기 경의 마인츠 공의회에서는 "모든 성직자는 미사를 원활하게 진행시키기 위해서 서간경과 독서를 하거나, 미사 응답송을 부를 성직자나 소년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였다. (중략) '복사' 부분, 가톨릭 용어 사전, 성바오로 선교네트
  2. (전략)우리 나라의 초기 천주교회에서 복사는 (중략) 미사를 보조하는 역할 이외에도 프랑스 천주교 선교사의 한국어 교사, 길 안내자, 번역가, 하인의 역할까지 모두 복사가 담당하였고, 아예 선교사와 함께 숙식을 같이 하기도 하였다. '복사' 부분, 가톨릭 용어 사전, 성바오로 선교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