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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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테크(Wojtek)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폴란드군과 함께 참전한 곰이다. 당시 독일 나치 당에게 나라를 빼앗긴 폴란드군은 영국군의 지휘 아래 북아프리카 및 중동 전선에서 나치 당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었다. 그 중 폴란드 병사 몇몇이 소련에서 팔레스타인의 부대로 가는 도중에 현재 이란의 어느 작은 산에서 사냥꾼들에게 어미를 잃은 새끼곰을 발견했고 보이테크(Wojtek)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팔레스타인으로 갔다. 그 곳에서 보이테크는 정식 사병 계급장까지 받고 폴란드 육군 제2군단 포병 사단 제22탄약보급중대로 배속되었다. 그 후 보이테크는 병사들의 좋은 벗이 되었으며 그들과 함께 맥주, 포도주, 담배 등을 즐기기도 하였다. 보이테크는 이란인 도둑이 탄약 창고에서 탄약을 훔치려던 것을 저지하고 제2차 세계 대전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몬테카시노 전투에서 탄약을 나르는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1945년, 보이테크와 폴란드 병사들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을 때 종전을 맞이했고 부대는 해산되었다. 그 후 보이테크는 1947년 11월 15일에 그 지역의 에든버러 동물원으로 보내졌다. 이 곳에서 보이테크는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였고 가끔 전우들이 찾아오면 함께 담배나 맥주를 즐기기도 하였다. 1963년 12월에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