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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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증후군
ICD-10 E34.8 (ILDS E34.820)
ICD-9 259.8
질병DB 14096
MeSH Werner+Syndrome
OMIM 277700

베르너 증후군(Werner syndrome)은 일반 사람보다 몇 배의 속도로 나이가 드는 '조기노화증'(早期老化症)의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조로증(早老症)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1904년 독일 안과 의사오토 베르너(Otto Werner)가 발견하여 그의 이름을 따 '베르너 증후군'이라고 칭하였다.

베르너 증후군은 일본인에게 눈에 띄게 많다. 이 증상을 장기간 진단해온 도쿄 도립 오오츠카 병원의 고토 마코토(後藤眞) 박사에 따르면 베르너 증후군의 임상보고는 전 세계 약 1200가지 예시 중 일본인의 비율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인의 경우, 100만 명 중 30명이 워너 증후군인 셈이다.

베르너 증후군이 일본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는 일본 의사들 사이에 베르너 증후군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며 (미국의 경우, 알지 못하는 의사가 많아서 베르너 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내리지 못했던 예가 다수 있다.) 그 외에 일본인의 조상 중에 이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존재했기 때문이라는 가능성도 있다.

증상[편집]

20대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고 탈모, 피부주름, 쉰 목소리, 시력의 저하, 생식기능의 저하, 근육과 지방조직, 뼈의 위축 등의 노화증세가 나타난다.

백내장, 당뇨, 골다공증, 불임, 동맥경화가 되는 경우가 많다. 평균 수명은 40~50세로 주 사망 요인은 동맥경화성 합병증(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악성 종양이다.

자연노화시 나타나는 치매고혈압, 전립선 비대 등은 나타나지 않고 사망시의 심장은 어린 상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