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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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白建宇
Kun-Woo Paik
Kun-Woo Paik.jpg
기본 정보
출생 1946년 5월 10일(1946-05-10)
대한민국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장르 서양 고전 음악
활동 시기 1956년 ~ 현재
배우자 윤정희
가족 백진희(딸)
종교 천주교

백건우(白建宇, 1946년 5월 10일 ~ )는 대한민국피아니스트이다.

생애[편집]

1946년 5월 10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만 10세에 국립 교향악단과 에드바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일찍부터 재능을 보였다. 백건우는 그 뒤로도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같은 많은 곡들을 공연에 올렸다. 1961년 미국에 건너간 백건우는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로지나 레빈(Rosina Lhevine)을 사사하였다.

1967년 그는 런던으로 건너가 일로나 카보스(Ilona Kabos)를 사사했고, 그 외에도 귀도 아고스티(Guido Agosti)나 빌헬름 켐프(Wilhelm Kempff)를 사사하였다. 같은 해 나움버그 콩쿠르(Naumberg Award)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69년 백건우는 리벤트리 콩쿠르(Leventrill)의 결선에 올랐으며, 같은 해에 부조니 콩쿠르에 입상하였다.

백건우는 링컨 센터, 카네기 홀, 위그모어 홀, 베를린 필하모니 등의 세계의 주요 음악당에서 리사이틀 연주회를 하는 등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또한 런던 교향악단, BBC 교향악단, 피츠버그 교향악단,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파리 관현악단, 프랑스 국립 관현악단, 파리 앙상블 오케스트라,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영국 실내 관현악단, 폴란드 국립 라디오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그와 함께한 지휘자들은 로린 마젤(Lorin Maazel), 마리스 얀손스(Mariss Yansons), 네빌 마리너(Neville Marriner), 로런스 포스터(Lawrence Foster), 미하일 플레트네프(Mikhail Pletnev), 드미트리 키타엔코(Dmitri Kitaenko), 제임스 콘론(James Conlon), 존 넬슨(John Nelson), 엘리아후 인발(Eliahu Inbal) 등이 있다. 백건우는 여러 음악 페스티벌의 게스트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레퍼토리는 매우 다양하여 부조니의 피아노 협주곡, 포레의 피아노 환상곡과 오케스트라, 리스트의 "베를리오즈의 렐리오(Lelio)의 주제에 의한 교향적 대환상곡" 등이 있다. 백건우는 또한 리스트와 베를리오즈의 많은 편곡 작품들을 연주하며, 작곡가 강석희로부터 피아노 협주곡을 헌정받기도 하였다.

2007년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가졌다.

2009년 제 5회 경암학술상 예술부문상을 받았다.

사건[편집]

1977년 7월 29일, 재불 화가 이응로 씨의 부인 박인경 씨의 음모로 백건우, 윤정희 부부는 생후 5개월 반 밖에 안된 딸 진희 양를 데리고, 취리히를 거쳐 자그레브까지 유인됐다가, 극적으로 만 24시간 만에 탈출한 사건이 있었다. 파리로 돌아와서 백 씨는 주불대사관에서 사건의 전모를 밝혔다. 박 씨의 주선으로 미하일 파블로비크라는 스위스의 백만장자의 초청으로 취리히에서 연주하는 것으로 알고 떠났지만, 장소가 갑자기 자그레브로 변경되어 가보니, 한 동양인이 거주하는 집에서 수상한 느낌이 들어 박 씨와 함께 급히 택시에 올라 탔다. 공항으로 가던 중에 미국 영사관으로 돌려 부영사가 머물던 호텔에 투숙하였는데, 그가 구해 온 파리 행 비행기표로 가까스로 출국에 성공하였다. 국영 항공인 JAT기에 올라탄 백 씨는 밖을 내다보니 "조선민항"이라고 한글로 쓰인 항공기 한 대를 봤다고 말하였다.[1]

서훈[편집]

주석[편집]

  1. 1977년 8월 3일 경향신문, 7면 백건우, 윤정희 씨 일가 "북괴피납 중 극적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