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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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재(朴春載, 1881년 ~ 1948년)는 대한민국국악인으로 조선 시대 경기속요 명창이다.

생애[편집]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본관밀양이다. 박서경에게서 시조잡가를 배웠고 조기준에게서 가사를 배웠다. 1900년(광무 4년)에 궁내부 가무별감이 되었으며, 원각사광무대 시절에는 평양 날탕패로 활약하던 문영수, 이정화 등과 서도입창, 재담, 발탈 등으로 인기가 높았다. 가곡, 가사, 시조에도 능하였고, 십이잡가, 휘몰이잡가, 서도잡가, 경기도 입창과 재담으로는 맹인재담, 장대장타령, 개넋두리 등 당시 경서도 속가의 손꼽히는 명창이었다. 일제강점기 때 취입된 음반에 잡가와 재담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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