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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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가면(일본어: 海行かば / うみゆかば, 우미유카바)은 만엽집<萬葉集, 만요슈>에 나오는 "오토모노 야카모치(大友家持)"가 지은 시의한 구절이었다.

1937년에 곡을 붙였다. 곡이 장송곡 분위기이므로, 이후 제2차 세계대전때 군사를 보낼 때나 옥쇄 관련 노래로 쓰였다.

가사[편집]

출전은 쇼와 19년 8월 8일 문부성간 《고등과음악1 여자용》(高等科音樂一 女子用).

원문 한국어 번역
海行かば 水漬(みづ)(かばね)
山行かば (くさ)()す屍
大君(おほきみ)()にこそ死なめ
かへりみはせじ
바다를 가면 물에 젖은 주검
산에 오르면 풀 난 주검
나라님 곁에서 죽어지이다
감히 돌아볼 줄이 있으랴
海行かば 水漬く屍
山行かば 草生す屍
大君の 辺にこそ死なめ
長閑(のど)には死なじ
바다를 가면 물에 젖은 주검
산에 오르면 풀 난 주검
나라님 곁에서 죽어지이다
어찌 편히 죽기를 바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