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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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방법론(民俗方法論, ethnomethodology, 에스노메소달러지)은 사회학에서 생겨난 연구방법으로, 그 뿌리를 현상학의 철학적 전통에 두고 있으며[1] 해럴드 가핑켈(Harold Garfinkel)이 제안하였다. 가핑켈은 연구자들에게 일반인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기대를 부각시키기 위해 규칙을 위반할 것을 제안했다.[1] 지금까지의 사회학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여러가지 사회 질서 현상을 민속방법론을 적용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민속방법론은 구성원들의 방법, 그 자신들이 수행했던 바로서의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매우 디테일하게 기술함으로써, 그 때 그 곳에서 발현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적 질서, 그리고 그 질서지움에 의해, 행위자들의 실천에 영향을 미쳤던 바에 대해, 가감없이 드러내 보이려고 한다. 바로 현장적 질서에 기반하여 기술함으로써, 현장타당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 때 연구자는 면담의 방법보다는 직접 관찰에 주력하여, 구성원들이 보지 못했던, 보았으나, 알아채지 못했던 바를 재추론해 봄으로써, 민속방법론의 개성을 드러낸다. 이때, 민속방법론이 현장적 질서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기술함으로써 목적하는 바는 바로, 실천적 맥락에서, 이루어진 행위자들의 , 행위자 사이의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암묵적 차원의 지식, 태도, 양태, 지향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우리 일상의 행위들이 이처럼, 공동이해를 향해, 그러면서, 서로 불일치하는 과정속에 놓여있는 행위자로서, 서로가 서로의 정체성을 형성해 감을 일깨워주는 바이다. 이런 것들을 발견하기 위해서 동의를 의도적으로 위반하게 만드는 방법을 일반적으로 사용한다.[1] 민속방법론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바에 대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속성을 말해줌으로써, 우리에게 놓인 반복적인 일상성에 대해 신선한 전환을 유도하게 된다. 즉 우리는 이러한 일상에서 벗어날 것인가? 아니면, 허우적 댈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새롭게 할 것인가? 우리의 일상은 ,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


주석[편집]

  1. Earl R. Babbie, 《사회조사방법론》, THOMSON, 2007, p.408-409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