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세르베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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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세르베투스

세르베투스(Michael Servetus 또는 Miguel Servet 또는 Miguel Serveto; 1511년 9월 29일~1553년 10월 27일)는 에스파냐의 의학자이자 신학자이다.

그는 천문학, 신학, 약학 등에도 관심이 있었으며, 약학과 신학의 역사에서 잘 알려져 있다. 1536년 파리에서 미술과 의학 분야에서 학위를 받고, 유럽에서 최초로 혈액의 폐순환을 기술했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리학 : Geographia》신판과 《시럽에 관한 일반론 : Syruporum universa ratio ad Galeni censuram diligenter expolita》을 기술하여 지리학, 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 지식이 인정되었다.

당시 스페인 당국이 가톨릭교 강제 개종을 거부한 유대인 12만 명을 추방하고, 이슬람교도(무어인) 수천 명을 화형시키는 등의 종교적 분열상과, 당시 교황과 교직자들의 도덕적 타락상을 관찰하고 역사와 성서를 연구하여 그리스도교가 기원 첫 3세기 동안에 부패하게 되었으며, 콘스탄티누스와 후계자들이 성서에 없는 삼위일체를 공식 교리로 채택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삼위일체론의 오류:De Trinitatis erroribus libri vii》(1531)라는 책을 출간했지만, 종교개혁 시대에 삼위일체 교리를 반대한 이유로 로마교회개신교회로부터 정죄 받고 1553년 10월 27일, 제네바 시의회로부터 산채로 화형당하였다.

1903년 처형지인 제네바 근교에 속죄기념비가, 1908년에 기념상이 그가 죽은 곳에서 약 5킬로미터 떨어진 프랑스의 도시 안마스에 세워졌다. 기념상에는 이런 글이 새겨져 있다. “미카엘 세르베투스, ··· 지리학자이자 의사이자 생리학자. 과학적 발견들과, 병든 사람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와, 결코 굴하지 않는 자주적인 지성과 양심으로 인류의 복지에 공헌하였다. ··· 그의 신념은 결코 꺾을 수 없었다. 그는 진리의 대의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쳤다.”

외부 링크[편집]

미카엘 세르베투스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