묀헨글라트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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묀헨글라트바흐 대성당

묀헨글라트바흐(독일어: Mönchengladbach)는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261,645(2009).

라인 루르 지방의 서부에 위치한다. 뒤셀도르프네덜란드 국경 사이에 있다. 동쪽에 뒤셀도르프를 비롯하여 노이스·크레펠트 등의 도시가 있다. 오래 된 도시로 예로부터 사람이 살던 곳이며, 974년, 쾰른트리어의 주교가 수도원과 글라트바흐 대성당을 건립하여 역사가 시작되었다. 수도원의 수사들이 도시를 발전시켰고, 시장이 들어서고 수공업이 일어났다. 오랫동안 수도원의 도시로 있다가 18세기프랑스 혁명으로 혁명군이 점령하였고, 1801년 뤼네빌 화약으로 프랑스로 넘어가면서 수사들은 탈출하고 수도원은 폐쇄되었다. 1815년 프로이센 왕국에 넘어왔다. 그 후 산업과 교통의 발달로 부흥하였고, 1888년 뮌헨글라트바흐(독일어: München-Gladbach)라는 이름의 도시가 되었다가 후에 남부의 대도시 뮌헨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묀헨글라트바흐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대성당은 10세기에 건축이 시작되었으며, 13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된 유서깊은 건물이다. 그 외에도 중세의 성당과 수도원 건물이 여러 개 있다. 19세기 이후로는 면방직 공업이 발달하여 독일 직물 공업의 한 중심지가 되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대규모 군사 기지가 들어서 군사도시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네덜란드와 연결되는 도로가 통하며, 뒤셀도르프와 광역철도로 연결된다. 스포츠 팀으로는 축구분데스리가에 속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