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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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읽는 법모기
Mosquito 2007-2.jpg
Culiseta longiareolata
생물 분류
계: 동물계
문: 절지동물문
강: 곤충강
아강: 유시아강
하강: 신시하강
목: 파리목
아목: 긴뿔파리아목
하목: 모기하목
상과: 모기상과
과: 모기과
(Culicidae)
Meigen, 1830 [1]
다양성
41개 속
아과

모기(mosquito)는 파리목 모깃과에 속하는 벌레를 이르는 말이다. 은 두 쌍의 날개와 더듬이, 몸통, 긴 다리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다양하지만 보통 15 mm 미만이고, 무게는 2~2.5 mg 가량이다. 이들은 1.5~2.5km/h의 속력으로 비행한다. 낮에는 풀숲에서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로, 주로 하수구나 연못 같은 고인 을 낳으며,애벌레인 장구벌레는 물 속에서 성장하여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된다.

수컷 모기는 평생 영양분으로 의 꿀이나,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으면서 살아간다. 암컷 모기가 다른 동물의 를 빠는 것은 알을 키우기 위해서이며, 채혈과정에서 말라리아, 뇌염 등의 전염병을 인간을 아울러 동물들에게 전파시키기도 한다. 암컷 모기 또한 산란기가 아닌 평상시에는 꽃의 꿀을 빨아먹는다.

모기는 1억 7천만 년 전 쥐라기 후기 때 지금의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추정되며, 그 당시의 모기는 지금의 모기보다 3배 정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발견된 모기 화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백악기의 것이다. 천적으로는 박쥐, 파리매, 잠자리, 사마귀, 거미 등이 있다.

특징[편집]

몸길이 3~6㎜, 날개길이가 약 3㎜ 안팎으로 작은 편으로, 1초에 약 1,000번 날개짓을 한다.

모기의 몸[편집]

모기의 머리에는 한 쌍의 더듬이가 있는데 각각 15마디로 이루어진 다절구조(多節構造)로서, 각 마디에는 둥근 털이 있다. 또한 대롱처럼 긴 바늘 모양의 아랫입술(7개의 판으로 구성된 흡혈기관), 한 쌍의 아랫입술수염, 한 쌍의 겹눈이 있다. 다리는 가늘고 길며 세 쌍이다. 날개의 막질부는 투명하지만 날개맥은 비늘 모양의 잔털로 빽빽이 덮여 있다. 육안으로 암수 구별이 가능한데, 더듬이에 긴 털이 많은 것이 수컷, 몇 개의 둥근 털이 있는 것이 암컷이다. 그리고 아랫입술수염 역시 긴 것이 수컷, 짧은 것이 암컷이다.

생활[편집]

모기는 알·유충·번데기·성충의 순으로 일생을 보내는 완전변태성 곤충이다. 알의 대부분은 긴 타원형 또는 바나나형이지만, 학질모기류는 양쪽에 부낭을 갖고 있다.

흡혈중인 모기

모기의 성충은 일반적으로 과즙이나 꽃의 꿀 같은 당분을 주된 칼로리원으로 하며, 흡혈은 암컷의 난소 발육을 위해서만 필요하고, 수컷은 흡혈하지 않는다. 흡혈 대상이 되는 동물은 포유류 외에도 새·양서류·파충류 등이다. 흡혈량은 빈속일 때의 체중(5㎎ 정도)과 같거나 또는 그 이상의 피를 한꺼번에 빨아들이는데 보통 여름철 기온에서는 3~4일 간에 전부 소화하고, 그 사이에 난소를 발달시켜 300여 개의 알을 낳는다. 암컷은 성충이 된 후, 수차례에 걸쳐 흡혈과 산란을 되풀이한다.

모기는 동물이나 사람의 피부에다 입을 찌르고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히루딘 이라는 타액을 주입하는데. 이 타액 주입이 사람들에게 가려움을 느끼게 하며, 또한 이 때 바이러스말라리아원충 등이 함께 주입되기도 한다.

생식과 발생[편집]

모기의 유충

성충은 우화(羽化) 후 곧 교미한다. 암컷에는 교미 후 수컷의 정자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저정낭(貯精囊)이 있어서 정자를 보존하고 있다가 산란할 때 알을 한 개씩 수정한다. 집모기나 늪모기는 덩어리로 수면 위에 알을 낳아 수백 개의 알이 배 모양으로 떠 있는데, 이것을 난주(卵舟)라고 한다. 산란 장소는 논이나 넓은 늪, 길가의 물웅덩이, 대나무의 그루터기 등 다양하며 물 흐름의 유무·수질, 특히 유기물의 많고 적음 등의 조건이 종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 습지에 산란하는 것도 있고, 큰 비로 늪의 수위가 높아졌을 때에 부화하는 종도 있다.

알은 낳은 지 3일 정도 되면 부화하여 유충이 된다. 괴어 있는 개천, 하안이나 해안의 움푹 팬 바위에 괸 물, 무논·빈 깡통·세숫대야 등의 물을 국자로 건져 올리면 유충인 장구벌레를 채집할 수 있다. 장구벌레는 대개 잡식성으로 수면에서 먹이를 잡아 먹는 종, 물 속에 잠기어 들어가 잡아먹는 종이 있다. 1주일 정도 이내에 4회째의 탈피를 하면 번데기가 되어 먹이를 먹지 않아도 된다.

번데기는 머리·가슴부가 분리되지 않고 정수리에 한 쌍의 호흡관이 있으며, 그 끝부분을 수면 위에 내밀어서 호흡한다. 1~2일에 등이 갈라지고 성충이 우화해 나온다.

서식 환경[편집]

열대지방의 모기는 일 년 내내 반복하고 산악지방과 온대·한대의 모기는 겨울을 알로 지내며, 눈이 녹은 물에서 유충기를 보내고, 연 1회만 한여름에 성충으로 나타난다. 모기는 14도에서 41도 사이에서만 활동이 활발한다.

분류[편집]

모기과 (Culicidae)

모기와 사람[편집]

모기가 매개하는 질병은 뇌염·말라리아(학질)·필라리아(상피병)·일본뇌염·황열병 등이며 전 세계에 약 3,000종 가량이 알려져 있다. 원래 모기는 애벌레 시기에 천적인 큰 물고기, 자라, 물방개, 가물치, 송사리, 미꾸라지에 의해 수가 조절되지만, 경제발전 시기에 무분별한 공업화로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상대적으로 천적이 사라진 모기는 비정상적으로 늘어났고, 매년 그 수가 급증하였다. 지구 온난화환경 오염으로 모기가 늘어나고 있다. 모기는 사람, 가축에게 피를 빨아먹으며 전염병을 옮기는 위생해충이다.

주석[편집]

  1. Ralph Harbach (2008년 11월 2일). Family Culicidae Meigen, 1818.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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