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골드윈-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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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골드윈-메이어 주식회사(Metro-Goldwyn-Mayer, Inc.)혹은 약자로 MGM은 주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미국의 미디어 회사이다.

1924년 여러 극장을 소유하고 있었던 마커스 로우는 자신의 극장 체인인 로우 주식회사에 배급할 영화를 마련할 안정적 기반을 쌓기 위해 메트로 영화사와 골드윈 영화사를 매입하였다. 하지만 오랜기간 로우 주식회사를 도와왔던 마커스 로우의 측근 니콜라스 솅크가 뉴욕의 극장들을 관할하기 위해 필요했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헐리우드의 영화사들을 감독할 주체가 없는 상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커스 로우는 프로듀서로서 10년간 대성한 메이어 영화사의 루이스 B 메이어를 영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로우는 메이어 영화사를 구입했으며, 이로써 1924년 4월 16일, 그가 구입한 세 영화사의 이름을 딴, 메트로-골드윈-메이어 주식회사가 탄생하였다.

MGM은 스튜디오 영화가 주를 이루던 1920년대에서 1940년대까지 헐리우드 최대의 영화사로 군림하며, 최대 주당 1편의 영화를 출시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1950년대 이후 스튜디오 영화의 쇠퇴와 함께 추락하기 시작한 MGM은, 1957년 창립 이래 최초로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하였다. 결국 1967년 캐나다의 투자자 에드러 브론프만 주니어에게 매각된 MGM은, 더욱더 수익성이 악화돼 2년 후에 네바다 주의 백만장자 커크 커코리언에게 다시 매각당했다.

커코리언의 지도 하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같은 성공적 영화를 찍기도 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실적을 보였고 한때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영화 스튜디오는 평범한 싸구려 스튜디오가 되고 말았다. 커코리언은 MGM의 네임 벨류를 이용해 호텔 사업 등에 이용하였고, 1979년에는 "MGM의 주사업은 호텔업이다"라고 선언하기까지 했다.

1981년, 역시 몰락하던 유나이티드 아티스츠를 인수한 커코리언은 MGM/UA로 개편하였고, MGM/UA는 1985년 테드 터너에게 매각되었다. 테드 터너는 MGM이 소유하고 있던 영화의 판권들을 터너 네트워크 텔레비전으로 이관하고, 흑백 고전 영화들의 컬러화를 추진했다.

2005년 4월 8일, MGM은 소니, 컴캐스트, 텍사스 퍼시픽 그룹이 공동 출자한 그룹에 의해 인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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