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5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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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룰 5 드래프트한 팀에서 많은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로 마이너리그에서 3년 이상 뛴 선수중 40명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는 모두 이 드래프트의 대상이 되는데 선수를 지명하게 되면 원 소속 구단에 5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다음 시즌에 반드시 그 선수를 메이저리그 25명 로스터에 포함시켜야 하고 마이너리그로 보낼 수 없다. (18세 이전 입단 선수는 4년 이상 뛰면 자격을 얻고 룰 5 드래프트 지명은 리그 성적 역순으로 행사)

룰 5 드래프트로 데려온 선수는 경기 출장여부와 관계 없이 90일 이상 로스터에 올려야 하고 오랜시간 부상자 명단에 올릴 수도 없으며(이런 부담감 때문에 많은 구단이 룰 5 드래프트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음) 그 선수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둘 수 없다면 웨이버 공시를 통해 원 소속 구단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데 선수를 데려올 때 지불했던 5만 달러의 50%를 돌려받게 된다.

어느 팀에서 잃고 싶지 않은 유망주가 있다면 룰 5 드래프트에 앞서 40명 로스터에 포함시켜야 하는데 40인에 포함시키지 않을 경우 다른 팀이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해도 그것을 막을 근거가 없다.

1950년에 생긴 룰 5 드래프트 제도는 '미국 야구 규약의 5번째 규정'이라는 뜻이며 그동안 룰 5 드래프트로 이적해 활약한 선수로는 1954년 브루클린 다저스 소속의 '로베르토 클레멘테(선행을 많이 한 선수에게 주는 상 이름도 있음)'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돼 타격왕 4회를 차지했으며 198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의 조지 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려가 1987년 0.308의 타율과 47홈런 134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고 1983년 클리블랜드 소속이던 켈리 그루버를 역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데려가 1990년 올스타와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만들었다.

역대 최고의 룰 5 드래프트 성공작으로는 1999년 플로리다 말린스가 휴스턴 에스트로스의 마이너리거 요한 산타나를 지명해 바로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 시켰고 요한 산타나는 사이영상(2004,2006년)을 수상하는 최고의 투수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