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슈 테일러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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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테일러
개인 정보
본명 Matthew Simon Taylor
출생일 1981년 11월 27일(1981-11-27)(42세)
출생지 잉글랜드의 기 잉글랜드 옥스퍼드셔주 옥스퍼드
178cm
포지션 미드필더
청소년 구단 기록
0000-1999 루턴 타운
구단 기록*
연도 구단 출전 (득점)
1999-2002
2002-2008
2008-2011
2011-2014
2014-2016
2016-2017
2017-2019
합계
루턴 타운
포츠머스
볼턴 원더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번리
노샘프턴 타운
스윈던 타운
129 0(16)
178 0(23)
123 0(23)
076 00(2)
037 00(4)
044 00(7)
071 00(9)
658 0(84)
국가대표팀 기록
2002-2003 잉글랜드 U-21 003 00(0)
지도자 기록
2018 스윈던 타운 (감독 대행)
* 구단의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정규 리그의 공식 리그 경기 기록만 집계함.

매슈 사이먼 테일러(Matthew Simon Taylor, 1981년 11월 27일 ~ )는 잉글랜드의 전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정확한 킥력과 날렵한 드리블이 주특기.

유년 경력[편집]

선배인 아버지(그의 풀 네임도 매슈 사이먼 테일러이다) 슬하 옥스퍼드 근처 애빙던에서 나고 자라 학교 유소년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 그의 소속 팀은 1995년 'White horse' 학교 컵 13세 이하 팀 부문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존 메이슨 스쿨과의 Oxfordshire 지역 학교 컵 대회 결승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의 숨겨진 실력은 Headington에서 기틀을 마련한 아버지에 의해 갈고 닦인 것이다.

루턴 타운[편집]

1999-2000 시즌 초반 이 클럽 무대에서 데뷔함으로써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그는 왼쪽 윙백 포지션을 자기 것으로 금세 소화시켰고 그 첫 시즌 올해의 Young Player 상을 수상했다. 루턴 타운에서의 성공적 데뷔는 지역 축구 팀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의 시금석이 되었다.

포츠머스[편집]

그의 인상적인 플레이는 많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오퍼를 끌었는데, 그 중 선택된 곳은 2002년 7월, 75만 파운드를 제시한 포츠머스였다.[1] 3-5-2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백으로 활약하며, 빠르면서도 날카롭게 왼쪽 라인으로 공격 자원을 배급한 그는 2003년 5월 첫 승격 타이틀을 팀에 안겼다. 시즌 7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무난히 소화하던 그는, 2003-04 시즌 직전에 당한 부상으로 포츠머스의 첫 1부 리그 전반기를 뛸 수 없었다. 재활에 성공한 뒤 해리 레드납 (당시 감독)의 새 포메이션(4-4-2)에서 자신의 사이드 백 포지션 감각을 되찾고 익히기 위해 분투했다. 이 시즌 중반 폼을 되찾을 기회로 출전한 경기에서 폼피(Pompey:포츠머스의 팬덤명)에게 승리를 안겼으며, 1부 리그 첫 시즌 실망스러운 골 기록에 만족 못 하던 중 2004년 2월 15일 안필드에서 펼쳐진 FA컵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1부 리그에서의 첫 골은 2005년 2월 1일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이뤄졌다.[2] 애버튼으로부터 온 데이빗 언스워트의 여름 사이닝은 시즌 중반 이후 테일러에게 모범이 되었다. 2005-06 시즌 앨런 페린(당시 감독대행)은 2005년 10월 29일 테일러를 왼쪽 미드필더로 보직 변경시켰고, 그 해 테일러가 선더랜드의 홈 하프라인 근처에서 힘차게 차 올린 공이 골로 연결되었다. 40야드를 날아 꽂힌 이 공은 'BBC 이달의 골'로도 선정되었다.[3] (일명 '독수리 골' 이라 불리는 이 슈팅은 테일러를 잘 모르는 사람 사이에서도 종종 회자된다.) 이 경기에서 그는 선더랜드의 골키퍼 켈빈 데이비스와 마주한 상황에서 하프발리 슛을 그의 머리 위로 넘겨 골로 연결시켰다. 1-0으로 열세에 놓여있던 포츠머스는 테일러의 2골과 2어시에 힘입어 4-1의 대승을 거두었다.[4] 레드납 감독이 돌아온 이후, 테일러는 포지션을 그대로 유지했으나 Andrés D'Alessandro의 임대 이적, 페린이 보직 변경시킨 레프트 백 Grégory Vignal이 레드납의 전술과 일치하지 않아 테일러는 이 시즌 후반까지 왼쪽 풀백으로 돌아가 뛰었다. 이 시즌 그는 34경기 출전에 6골을 기록하며 1부 리그 선수로써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다고 평가받았다. 그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지켜낸 것이며, 나머지 하나는 2006년 4월 29일 위건 애슬래틱과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매듭짓고 퇴장에서 살아남은 것이다. 그의 좋은 경기력은 토트넘 핫스퍼풀럼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5] 하지만 그는 2006년 7월 포츠머스와의 재계약에 사인했다. 2006-07 시즌, 그는 포츠머스의 대표 왼쪽 측면과 중원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12월 초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전까지 시즌 첫 골을 넣을 수 없었다.[6][7] 그 경기에서 얻은 PK로 두 번째 골을 기록한 그는 아스날·에버튼과 치른 두 경기에서도 스펙터클한 발리 슛을 골로 연결시켰다.[8][9] 2007년 4월에는 프래턴 파크에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어 포츠머스가 1부 리그 챔피언을 2-1로 꺾은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10] 그의 포츠머스 커리어 마지막 골은 2007년 8월, 그가 5개월 뒤에 새 둥지를 틀 볼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의 페널티 킥이었다. (3-1 승)

볼턴 원더러스[편집]

2007-08 시즌 전반부터 같은 포지션인 니코 크란차르와의 경쟁에서 밀려난 그는 선더랜드의 오퍼를 거절한 뒤, 2008년 1월 17일 볼턴 원더러스 FC와의 계약에 사인했다. (이적료 비공개)[11] 2008년 3월 29일 그는 아스날과 분투한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3-2 패) 07-08 시즌 마지막날(2008년 5월 11일)에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선 그의 첫 원정 골을 기록했다. (1-1 무) 이전까지 32번을 등에 달고 뛰던 그는 2008년 7월, Stelios Giannakopoulos의 7번을 물려받게 되었다. 2008년 10월 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통산 50번째 골을 기록했으며 (3-1 승)[12] 2009년 4월 11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함으로써 리그 골 기록이 두 자릿수에 도달했다. 2009년 7월 장기 재계약에 사인한 그는 2009-10 시즌,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 직후의 혈액 검사에서 선열(腺熱)을 앓고 있던 사실이 발견되었다.[13] 2009-10 시즌 후반부터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마틴 페트로프와 포지션을 경합했으며, 2010-11 시즌에는 교체 포함 36경기를 소화하며 꾸준히 활약했다. 2010년 12월 26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을 상대로 시즌 첫 골, 2011년 5월 14일 블랙풀을 상대로 마지막 골을 기록했다. 참고로 시즌 첫 골의 어시스트는 이청용 선수였다.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편집]

2011년 7월 23일, 그는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이적 계약에 사인했다. (이적료 비공개)[14] 그의 맹렬한 새 데뷔전은 2011년 8월 7일 카디프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이뤄졌고 (1-0 패), 9월 10일 그의 친정 클럽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2011-2012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15] (4-3 승) 2011년 11월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었으며, 2012년 2월 4일 밀월과의 복귀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청신호를 보냈지만, 2월 14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사생활[편집]

그는 2010년 초 (2010-11 시즌 중반) KBS1 채널을 통해 방송된 내생애 최고의 D-DAY - 이청용 편에 깜짝 출연한 적이 있다. 그는 훈련장에서 이청용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90도 인사를 보였다.

또, 그는 2011년 1월경 개인 트위터 계정(@MattTaylor07)을 만든 적이 있다. 그런데 만든 지 며 칠 정도는 폭풍 트윗하더니 조금씩 깨알같은 일상을 전하는 목적으로 바뀌고, 어떤 이유에서였는지는 모르지만 몇 달 되지 않아 계정이 말소되었다. 2012년 7월 중순경 공식 트위터 계정(@Official_MattT)이 재차 만들어졌고, 2014년 7월 현재 4만 1천 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각주[편집]

  1. “Pompey seal Taylor switch”. BBC Sport. 2002년 7월 3일. 2007년 8월 29일에 확인함. 
  2. “Portsmouth 2–1 Middlesbrough”. BBC Sport. 2005년 2월 1일. 2009년 4월 25일에 확인함. 
  3. “Goal of the Month”. BBC Sport. 2006년 5월 16일. 2011년 11월 27일에 확인함. 
  4. “Sunderland 1-4 Portsmouth”. www.skysports.com. 2011년 11월 27일에 확인함. 
  5. 〈골닷컴〉토트넘, 왼쪽 수비수 테일러 영입 임박
  6. Sport, PA (2006년 12월 3일). “Portsmouth 2 Aston Villa 2: Angel swoops in to deny Pompey a Taylor-made victory”. 《www.theindependent.co.uk》. 2011년 11월 27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7. “Soccerbase Matt Taylor Season 2006-07”. www.soccbase.com. 2011년 11월 27일에 확인함. 
  8. “Portsmouth 2–0 Everton”. BBC Sport. 2006년 12월 10일. 2011년 7월 25일에 확인함. 
  9. McNulty, Phil (2006년 12월 16일). “Arsenal 2–2 Portsmouth”. BBC Sport. 2011년 7월 25일에 확인함. 
  10. “(맨유-포츠머스)포츠머스 선제골 '멍하니 서있는 맨유선수들'. http://www.mydaily.co.kr.  |publisher=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11. “SKY SPORTS: Taylor makes Bolton move”. Sky Sports. 17 January 2008]. 17 January 2008에 확인함. 
  12. Sheehan, Pat (2008년 10월 5일). “West Ham 1 Bolton 3”. 《thesun.co.uk》 (London). 2012년 10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7월 24일에 확인함. 
  13. “Illness affected my form – Taylor”. 《BBC News》. 2010년 4월 19일. 
  14. 〈골닷컴〉[오피셜 '청용 동료' 테일러, 웨스트 햄 이적}}
  15. Da Silva, Michael (2011년 8월 7일). “West Ham 0 – 1 Cardiff”. BBC Sport. 2011년 8월 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