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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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아기(designer baby) 또는 맞춤형아기인공수정 배아들을 만든 후 특정한 유전 형질을 지닌 정상적인 배아를 고르거나 만들어 탄생시킨 아기를 말한다. 희귀한 혈액질환이나 암 등을 앓고 있는 자녀를 치료할 목적으로 주로 이용된다. 현재는 착상전 유전자 진단(PGD) 등으로 검사해 이 가운데 질병유전자가 없는 배아를 선별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이것을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수정란의 조직이 병을 앓는 형제자매와 일치하지 않으면 폐기된다는 점을 들어 이를 ‘스페어 아기(Spare Baby)’, ‘디자이너 아기(Designer Baby)’ 등으로 부르며 금지를 외치고 있다.

앞으로는 유전공학의 발달에 따라 유전자 치료 기술을 이용해 생식세포나 수정란의 특정 유전자를 교체하는 형태의 맞춤아기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이것은 생명을 죽인다는 논란은 없지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술[편집]

  • 착상전 유전자 검사 : '맞춤아기'논쟁의 핵심에 놓여 있는 기술이다. 1980년대 말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이 기술은 유전적 결함 여부에 따라 완전한 임신이 되기 전에 배아를 선택하거나 버릴 수 있는 가능성을 최초로 열어주었다. 이 기술에는 시험관 시술과 유전자 검사라는, 두 종류의 기술이 결합되어 있다. 시험관 시술에서는 여성의 몸 밖에서 수정이 이루어진다. 즉, 실험실에서 정자와 난자를 한곳에 모아 배아를 만든다는 것이다. 시험관 시술은 처음에는 불임을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성관계만으로는 임신이 되지 않는 커플의 임신을 돕는 기술이었다. 그런데 착상전 유전자 검사에서는 이 기술이 다르게 사용된다. 임신을 위해 배아를 예비엄마의 자궁으로 바로 옮기는 대신에, 배아가 잘못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를 먼저 검사하는 것이다. 현재 착상 전 유전자 검사는 단 한개의 유전자 변형 때문에 발생하는 몇몇 질병과 관련해서만 사용되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배아세포 한 개를 검사해서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 결함이 존재하는 지를 확인한다.

합법화[편집]

  • 영국의 맞춤아기 탄생의 합법화 : 2008년 5월 20일 영국의 의료윤리 감독기구, HFEA는 불치병에 걸린 형제나 자매를 치료하기 위해 동일한 유전 형질을 지닌 이른바 '맞춤아기'의 출생을 공식 허용했다. 영국 BBC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20일(현지시간) 보수당의 에드워드 리 의원 등이 제안한 맞춤형 아기 출산 금지조항을 342표 대 163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부결시켰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유전 질환 자녀를 둔 영국의 부모들은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의료계 일부와 시민 단체들은 심각한 윤리적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맞춤아기는 시험관 수정배아 상태에서 환자의 유전자와 줄기세포 조직이 똑같은 상태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불치병 치료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여겨져 왔다. 맞춤아기를 반대하는 단체들은 비록 치료 목적으로 허용된다고 해도 궁극적으로는 모든 부모들이 '맞춤아기'를 낳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해 오고 있다.

생명 윤리 논쟁[편집]

맞춤아기는 시험관 수정기술을 통해 질환 자녀의 세포조직과 완전히 일치하는 특정 배아를 가려내 이 가운데 질병 유전자가 없는 정상적인 배아를 골라 탄생시킨 아기로 생명윤리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보수당 데이비드 버로우스 의원은 "아기를 필요에 따라 생산하는 것은 비인륜적인 행태"라고 비난했다.

노동당의 데스 터너 의원은 "불치병으로부터 살릴 수 있는 아이를 죽게 방치하는 것이 더 비인간적인 행위, 개정안이 가결되지 않았다면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죽는 아이가 생겼을 것"라며 의회 결정을 옹호했다.

찬성[편집]

  • 맞춤아기는 한 가정의 질환자녀를 치유하는 목적을 가진다.
  • 유전병 질환자녀를 가진 가족들의 정서적 부담이 줄어든다.
맞춤아기는 착상전 유전자 진단(GDP)이라는 기술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유전병을 가진 아기가 출생되어 치료에 드는 비용보다 GDP에 드는 비용이 경제적이고, 과학적으로도 도움이 되며 사회적으로 유전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 의학적인 치료목적으로 탄생시킨 맞춤아기는 적어도 성적(gender,性)으로 허용되어야 한다.
  • 맞춤아기를 성적(gender,性)으로 인정하기 전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실행하면 된다.

반대[편집]

  • 맞춤아기는 사회 계층간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다.
배아를 조작하는데 드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부유한 가정만이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 맞춤아기를 허용하면 생명 경사 풍조가 생겨 날 것이다.
인위적인 과정을 거쳐 한 생명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은 맞춤아기의 존엄성과 인권을 훼손하는 행위이다.
  • 유전자 조작 기술이 오용이나 남용될 우려가 있다.
사회적 선호도에 부합하여 한 생명체의 외모, 성격 그리고 심지어는 지능(BBQ)까지 조작 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의 상품화로 이어질 위험이있다.
  • 인간의 생명은 애초에 어떠한 목적을 지니고 태어났든 그 자체로 무한한 가치가 있다. 따라서 맞춤아기 또한 절대적인 존엄성을 지니며 이를 존중받아야 한다.

관련 자료[편집]

영화[편집]

  • 가타카 Gatacca (1997, 앤드루 니콜 감독)
  • 마이 시스터즈 키퍼 My sister`s keeper (2009, 닉 카사베츠 감독)

소설[편집]

  • <마이 시스터즈 키퍼 : 쌍둥이 별 (조디 피콜트 저)
  • 멋진 신세 Brave New World (1932년, 올더스 헉슬리)
  • 싱커
  • 복제인간 사냥꾼
  • 아일랜드

애니메이션[편집]

  • 기동전사 건담 SEED

참고 자료[편집]

  • 네이버 백과사전 ,
  • <英서 '맞춤형 아기' 탄생> , 한국일보 06.11.15
  • <미국서 배아 판매 은행 문 열어… 맞춤형 아기 등장하나> , 세계일보 07.01.08
  • <영국, `치료용 맞춤아기` 세계 최초로 합법화> , 매일경제 08.05.22
  • 「논쟁없는 시대의 논쟁」, 영국사상연구소 엮음, 이음 출판사, 박민아. 정동욱.정세권 옮김
  • 영국 BBC
  • 네이버 뉴스

같이 보기[편집]

  • 생명윤리
  • 유전자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