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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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정부(亡命政府, 영어: government in exile)는 정부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틀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도 일정한 이유로 영토 내에서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단체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천재지변·쿠데타·전쟁 등으로 해외로 도피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이유로 대부분의 영토를 잃고 일부의 영토만 통치하는 정권의 경우도 ‘망명 정부’로 취급하기도 한다.

오늘날 존재하는 망명정부[편집]

정부의 틀을 갖춘 단체[편집]

현재 국가평화발전위원회의 군사 정권이 수립된 현재의 미얀마 미얀마 정부에 대항하여 미국 메릴랜드 주에 설립된 망명 정부이다. 아웅 산 수 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란 혁명으로 이란공화국 체제가 들어서자,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는 외국으로 도피해야 했다. 여러 국가를 전전하다 이집트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현재도 명목상으로 팔라비 왕조의 왕위가 계승되고 있다. 현재의 왕은 레자 시루스 팔라비이다. 이란 이란 정부는 팔라비 왕조의 계승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라오스의 급진 사회주의 정당 파테트 라오의 쿠데타로 프랑스 파리로 망명하였다. 현재도 명목상으로는 왕조의 왕위가 계승되고 있다. 현재의 라오스 라오스사회주의 공화국 체제이다.

정부의 틀을 갖지 않은 단체[편집]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군부의 폭정에 대항하여 독립을 선언했지만, 정부의 탄압으로 독립을 성취하지 못하고 해외로 망명하였다.
현재 모든 영토는 모로코 모로코가 점령하고 있으며, 망명 정부는 알제리에 있다.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건국으로 팔레스타인을 빼앗긴 뒤 투쟁을 거듭한 끝에 이스라엘과의 합의로 영토의 일부를 양도받았다. 팔레스타인의 합법 정부임을 주장하는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이스라엘이 차지한 영토 전체를 자국의 영토로 주장한다.

논란이 되는 단체[편집]

중화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티베트 점령 이후 1959년 티베트인의 폭동이 일어나자 중화인민공화국은 무력 진압하였다. 이에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는 정부를 인도 다람살라로 이전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신정 체제를 무너뜨리고 중국 공산당을 통한 철권 통치를 실시했다. 문화 대혁명 동안 티베트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현재는 이러한 철권 정치가 종식되고 시짱 자치구가 설립되어 어느 정도 티베트인에 대한 억압이 풀리게 되었다.

현재 사라진 망명정부[편집]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인하여 프랑스 파리에 망명정부가 설치되었다가, 영국 런던으로 본부를 이전하여 폴란드 망명정부군을 조직하여 연합군의 일원으로 전쟁에 참여하였으나, 그 이후 폴란드 본토가 공산당의 통치하로 넘어가면서 계속 망명 정부의 틀을 유지하였다. 이후 레흐 바웬사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폴란드가 민주화 되자 폴란드 제3공화국을 성립하면서 1935년의 폴란드 헌법 전문과 폴란드 제2공화국의 국새, 대통령기, 국장을 전부 레흐 바웬사에게 넘겨주고 해산하였다. 이로써 폴란드 제3공화국은 폴란드 제2공화국을 계승한 것이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