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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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용어

māna

한국어:
중국어: 慢 (T) / 慢 (S)
팔리어: māna
산스크리트어: māna
버마어: မာန
(màna̰)
영어: pride,
arrogance
conceit
일본어:
Man
태국어: มานะ
티베트어: ང་རྒྱལ་
(Wylie: nga rgyal;
THL: ngagy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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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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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팔대성지
지역별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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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일본 중국
타이 티베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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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慢, 거만, 자만, 오만, 고거심, 산스크리트어: māna, 팔리어: māna, 영어: pride, arrogance, conceit)은 다음의 분류, 그룹 또는 체계의 한 요소이다.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교학을 비판적으로 집대성한 《구사론》에 따르면, 만(慢)은 마음(6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잘난 체하고 거들먹거리게 하는 마음작용이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여 자신이 더 잘났다거나 동등하다고 여기게 하여 잘난 체하고 거들먹거리게 하거나, 혹은 5취온에 집착하게 하여 그것을 가지고 잘난 체하게 하거나, 혹은 아직 증득하지 못한 을 증득하였다고 여기게 하여 잘난 체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20][21] 한편, 잘난체 하고 거들먹거리는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 상태 또는 남에 대해 자신을 높이는 마음 상태를 전통적인 불교 용어로 고거심(高擧心)이라 한다.

대승불교유식유가행파법상종의 주요 논서인 《성유식론》 에 따르면, 만(慢)은 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으로 하여금 자기를 믿어 남에 대해서 높이는[高舉] 것을 본질적 성질[性]로 하는 마음작용이다. 그리고, (慢)의 마음작용은 이러한 본질적 성질을 바탕으로 마음불만(不慢: 남에 대해서 높이지 않음, 잘난체 하지 않음, 거만하지 않음)의 마음작용상응하는 것을 장애함으로써 괴로움[苦], 즉 후유(後有: 3계를 벗어나지 못한 다음 생, 즉 윤회)를 일으키는 것을 그 본질적 작용[業]으로 한다.[23][24][25][26][27]

만(慢)은 7만(七慢), 8만(八慢), 9만(九慢), 10만(十慢) 등 여러 형태로 분류되는데, 설일체유부5위 75법유식유가행파법상종5위 100법에 관련된 논서들에서 주로 거론되는 것은 7만(七慢)이다.[18][19][20][21][22][23][24]

용어[편집]

부파불교대승불교의 논서들에 따르면, (慢)은 다음의 일반적인 낱말들의 뜻을 가지며, 아래 목록의 설명들은 일반 사전상의 정의들이다. 낱말들은 대체로 번뇌의 강도가 약한 것에서 심한 것으로 배열되어 있다.

  • 우월감(優越感): 남보다 낫다고 여기는 생각이나 느낌[28]
  • 자부(自負): 스스로 자기의 가치나 능력을 믿음,[29] 자기 자신 또는 자기와 관련되어 있는 것에 대하여 스스로 그 가치나 능력을 믿고 마음을 당당히 가짐,[30] 만(慢)과 관련하여서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아닌 남과 비교하는 부정적인 면을 말하는데, 자기가 남보다 낫다는 일시적인 생각이나 느낌에서 나아가 자기가 남보다 낫거나 최소한 동등하다고 믿는 것을 말함
  • 남에 대해 자신을 높임
  • 잘난 체함
  • 자만(自慢):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것을 스스로 자랑하며 뽐냄[31]
  • 거만(倨慢): 잘난 체하며 남을 업신여기는 데가 있음[32]
  • 오만(傲慢): 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함 또는 잘난 체하여 방자함[33][34]
  • 거들먹거림: 신이 나서 잘난 체하며 자꾸 함부로 거만하게 행동함[35]
  • 업신여김: 교만한 마음에서 남을 낮추어 보거나 하찮게 여김[36]
  • 경멸(輕蔑): 깔보아 업신여김[37]

(慢)은 또한 다음의 전문화된 불교 용어의 뜻을 가진다.

  • 고거심(高擧心) 또는 고거(高擧): 잘난 체하고 거들먹거리는 마음 상태 또는 남에 대해 자신을 높이는 마음 상태[38][39][40]
  • 시멸(恃篾): 자부할 시(恃)와 멸시할 멸(篾)이 합쳐진 낱말로, 스스로 자부하면서 남을 업신여기는 것

7만[편집]

(慢, 산스크리트어: māna)은 7만(七慢), 8만(八慢), 9만(九慢), 10만(十慢) 등 여러 형태로 분류되는데, 《품류족론》, 《대비바사론》, 《구사론》, 《성유식론》 등에 따르면 (慢, 산스크리트어: māna· 과만(過慢, 산스크리트어: ati-māna· 만과만(慢過慢, 산스크리트어: mānāti-māna· 아만(我慢, 산스크리트어: ātma-māna· 증상만(增上慢, 산스크리트어: adhi-māna· 비만(卑慢, 산스크리트어: ūna-māna· 사만(邪慢, 산스크리트어: mithyā-māna)의 7만(七慢)으로 나뉜다.[41]

[편집]

품류족론》에 따르면, (慢, 산스크리트어: māna, 영어: arrogance)은 자기보다 못한[劣] 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낫다[勝]고 생각하거나 혹은 자기와 같은[等] 이에 대하여 자기와 같다[等]고 생각하는 것에 연유하여, 지금 오만(傲慢)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거나 자신을 높이는 고거심(高舉心)을 내고 자부[恃 믿을 시, 자부할 시: 自負, 스스로 자신이 그렇다고 믿음][42]하여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篾] 것이다.[43][44]

구사론》에 따르면, (慢)은 자기보다 열등한 이에 대해 자기가 뛰어나다고 생각하게 하고 자기와 동등한 이에 대해 동등하다고 생각하게 하여, 즉 남과 나를 비교하여 뛰어남열등함의 차별을 짓는 생각을 일으키게 하여, 마음으로 하여금 잘난 체[高舉] 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45][46]

(慢)은 비록 자기가 다른 이보다 뛰어나거나 혹은 다른 이와 동등한 것이 사실이기는 한데, 그 사실을 그냥 사실로서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굳이 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여 '내가 뛰어나다' 또는 '내가 그와 동등하다' 등의 경멸(輕蔑)하거나 자부(自負)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점에서 '자신을 높인다[高舉]'는 뜻이 이루어지므로 만(慢)이라고 한다.

과만[편집]

품류족론》에 따르면, 과만(過慢, 산스크리트어: ati-māna, 영어: exaggerated arrogance)은 자기와 같은[等] 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낫다[勝]고 생각하거나 혹은 자기보다 나은[勝] 이에 대하여 자기와 같다[等]고 생각하는 것에 연유하여, 지금 오만(傲慢)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거나 자신을 높이는 고거심(高舉心)을 내고 자부[恃 믿을 시, 자부할 시: 自負, 스스로 자신이 그렇다고 믿음][42]하여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篾] 것이다.[47][48]

구사론》에 따르면, 과만(過慢)은 자기와 동등한 이에 대해 자기가 뛰어나다고 생각하게 하거나 자기보다 뛰어난 이에 대해 자기가 그 사람과 동등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49][50]

과만(過慢)은 실제보다 자신을 한 단계 더[過] 높여서[高舉, 慢] 생각하여 경멸(輕蔑)하거나 자부(自負)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점에서 '자신을 높인다[高舉]'는 뜻이 만(慢)에 비해 한 단계 더해진[過] 것이므로 과만이라고 한다.

만과만[편집]

품류족론》에 따르면, 만과만(慢過慢, 산스크리트어: mānāti-māna, 영어: outrageous arrogance)은 자기보다 나은[勝] 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낫다[勝]고 생각하는 것에 연유하여, 지금 오만(傲慢)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거나 자신을 높이는 고거심(高舉心)을 내고 자부[恃 믿을 시, 자부할 시: 自負, 스스로 자신이 그렇다고 믿음][42]하여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篾] 것이다.[51][52]

구사론》에 따르면, 만과만(慢過慢)은 자기보다 뛰어난 이에 대해 자기가 그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53][54]

만과만(慢過慢)은 실제보다 자신을 두 단계 더[慢過] 높여서[高舉, 慢] 생각하여 경멸(輕蔑)하거나 자부(自負)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점에서 '자신을 높인다[高舉]'는 뜻이 만(慢)에 비해 두 단계 더해진[慢過] 것이므로 만과만(慢過慢)이라고 한다.

아만[편집]

품류족론》에 따르면, 아만(我慢, 산스크리트어: ātma-māna, 영어: egotistic arrogance)은 5취온(五取蘊)을 나란히 따라 본[等隨觀] 후 5취온(五取蘊)을 나[我]와 내 것[我所]이라고 집착[執]한 것에 연유하여, 지금 오만(傲慢)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거나 자기를 높이는 고거심(高舉心)을 내고 자부[恃 믿을 시, 자부할 시: 自負, 스스로 자신이 그렇다고 믿음][42]하여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篾] 것이다.[55][56]

구사론》에 따르면, 아만(我慢)은 5취온을 나[我] 또는 내 것[我所]이라고 집착하여 마음으로 하여금 잘난 체[高舉] 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57][58]

아만(我慢)은 5온, 즉 자신[我]의 육체[색] · 감수성[수] · 사고력[상] · 의지력[행] · 지식[식]에 대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자신을 높이는[慢, 高舉] 것이므로 아만이라고 한다. 예들 들어, 스포츠 능력[색], 예술적 능력[수], 학문적 능력[상], 정치적 · 경영적 능력[행], 총체적 능력[식] 등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자신을 높이는 것이 아만에 속한다.

증상만[편집]

품류족론》에 따르면, 증상만(增上慢, 산스크리트어: adhi-māna, 영어: false arrogance, anticipatory arrogance, arrogance of showing off)은 아직 (得)하지 못한 상위의 뛰어난 증득할 법[上勝證法]에 대하여 '나는 이미 득하였다'고 생각하고, 혹은 아직 도달[至]하지 못한 상위의 뛰어난 증득할 법[上勝證法]에 대하여 '나는 이미 도달하였다'고 생각하고, 혹은 아직 접촉[觸]하지 못한 상위의 뛰어난 증득할 법[上勝證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접촉하였다'고 생각하는 것에 연유하여, 지금 오만(傲慢)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거나 자신을 높이는 고거심(高舉心)을 내고 자부[恃 믿을 시, 자부할 시: 自負, 스스로 자신이 그렇다고 믿음][42]하여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篾] 것이다.[59][60]

구사론》에 따르면, 증상만(增上慢)은 아직 증득하지 못한 수승한 을 이미 증득하였다고 생각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61][62]

증상만(增上慢)은 증상(增上) 즉 뛰어난 것을 가지지 못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가졌다고 착각하여 자신을 높이는[慢, 高舉] 것이므로 증상만이라고 한다.

비만[편집]

비만(卑慢, 산스크리트어: ūna-māna, 영어: modest arrogance, arrogance of thinking small)은 하열만(下劣慢)이라고도 한다.[63]

품류족론》에 따르면, 비만(卑慢)은 자기보다 훨씬 나은[多勝] 이에 대하여 자기가 약간만 못하다[少劣]고 생각하는 것에 연유하여, 지금 오만(傲慢)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거나 자신을 높이는 고거심(高舉心)을 내고 자부[恃 믿을 시, 자부할 시: 自負, 스스로 자신이 그렇다고 믿음][42]하여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篾] 것이다.[64][65]

구사론》에 따르면, 비만(卑慢)은 자기보다 월등히 뛰어난 이에 대해 자기가 조금 열등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66][67]

비만(卑慢)은 자신이 남보다 못하다[卑]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 못한 정도[卑]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함으로써 자신을 높이는[慢, 高舉] 것이므로 비만이라고 한다.

사만[편집]

품류족론》에 따르면, 사만(邪慢, 산스크리트어: mithyā-māna, 영어: distorted arrogance, perverted arrogance)은 실제로는 지닌 바 (德)이 없는데도 '나는 덕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연유하여, 지금 오만(傲慢)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거나 자신을 높이는 고거심(高舉心)을 내고 자부[恃 믿을 시, 자부할 시: 自負, 스스로 자신이 그렇다고 믿음][42]하여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篾] 것이다.[68][69]

구사론》에 따르면, 사만(邪慢)은 실제로는 이 없는데도 자신에게 이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마음작용이다.[70][71]

사만(邪慢: '이치상 그릇된 생각'에 바탕한 오만)은 (공덕)이 없는 것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므로 '이치(理致)적으로 틀린'[邪] 생각에 근거하여 자신을 높이는[慢, 高舉] 것이기 때문에 사만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뛰어난 사냥꾼, 뛰어난 도둑[大盜], 뛰어난 바람둥이, 뛰어난 사기꾼, 혹은 뛰어난 술꾼인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사만에 속한다. 각각은 5계 중 순서대로 불살생 · 불투도 · 불사음 · 불망어 · 불음주계율을 어기는 것이므로 악업에 속한다. 따라서 이들은 본질적으로 이 없는 것인데 그릇되이 생각하여 이 있는 것이라고 여겨 자신이 이러한 상태인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이므로 사만에 속한다. 한편, 증상만의 경우도 이 없는 것 즉 을 가지지 못한 것을 이 있는 것 즉 을 가진 것으로 잘못 생각하여 자신을 높이는 것이데, 이것은 '이치(理致)적으로 틀린'[邪] 생각이 아니라 '사실(事實)적으로 틀린'[虛誑] 생각에 근거하여 자신을 높이는 것이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문헌[편집]

주석[편집]

  1. 星雲, "根本煩惱". 2012년 10월 30일에 확인. 
    "根本煩惱: 梵語 mūla-kleśa。又作本惑、根本惑。略稱作煩惱。與「隨煩惱」對稱。指諸惑之體可分為貪、瞋、癡、慢、見、疑等六種根本之煩惱。"
  2. 星雲, "六隨眠".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6수면(六隨眠). 
    "六隨眠: 謂貪、瞋、癡、慢、疑、見等六種根本煩惱,此乃俱舍家之說。隨眠即根本煩惱之異稱,根本煩惱隨逐有情,行相微細,故稱隨眠。"
  3.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19권. p. T29n1558_p0098b18 - T29n1558_p0098c03. 6수면(六隨眠). 
    "前言世別皆由業生。業由隨眠方得生長。離隨眠業無感有能。所以者何。隨眠有幾。頌曰。
      隨眠諸有本  此差別有六
      謂貪瞋亦慢  無明見及疑
    論曰。由此隨眠是諸有本故業離此無感有能。何故隨眠能為有本。以諸煩惱現起能為十種事故。一堅根本。二立相續。三治自田。四引等流。五發業有。六攝自具。七迷所緣。八導識流。九越善品。十廣縛義。令不能越自界地故。由此隨眠能為有本。故業因此有感有能。此略應知差別有六。謂貪瞋慢無明見疑。頌說亦言。意顯慢等亦由貪力於境隨增。由貪隨增義如後辯。及聲顯六體各不同。"
  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9권. pp. 853-854 / 1397. 6수면(六隨眠). 
    "앞(권제13 초)에서 세간의 차별은 모두 업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업은 수면(隨眠, anusaya)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생장할 수 있으며, 수면을 떠난 업은 유(有, 욕계·색계·무색의 3유)를 초래할 만한 공능을 갖지 않는다. 그 까닭은 무엇이며, 수면에는 몇 가지가 있는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수면은 모든 '유(有)'의 근본으로,
      이것의 차별에는 여섯 가지가 있으니
      이를테면 탐(貪)·진(瞋)과, 역시 만(慢)·
      무명(無明)·견(見), 그리고 의(疑)이다.
      隨眠諸有本 此差別有六
      謂貪瞋亦慢 無明見及疑
    논하여 말하겠다. 이러한 수면은 바로 모든 '유'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이것을 떠난 업은 유를 초래할 만한 어떠한 공능(功能)도 갖지 못하는 것이다. 어째서 수면이 능히 '유'의 근본이 된다고 하는 것인가? 모든 번뇌는 현기(現起)하면 능히 열 가지 사업[事]을 행하기 때문으로, 첫 번째는 근본(根本)을 견고하게 하며,1) 두 번째는 [번뇌의] 상속을 일으키며, 세 번째는 자신의 소의신[自田]이 번뇌를 일으키기에 적합하게 하며, 네 번째는 등류(等流)[인 수번뇌(隨煩惱)]를 인기하며, 다섯 번째 업유(業有) 즉 후유를 초래하는 업을 일으키며, 여섯 번째는 자구(自具)를 포섭하며,2) 일곱 번째 [정혜(正慧)를 손상시켜] 소연에 대해 미혹하게 하며, 여덟 번째 식(識)의 흐름을 인도하며,3) 아홉 번째는 선품(善品)을 어기게 하며, 열번째는 널리 속박하는 것이니, [유정을 속박하여] 자계·자지를 초월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즉 수면은 이러한 열 가지 사업으로 말미암아 능히 '유'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업은 이것에 의해 비로소 '유'를 초래할 공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수면의 차별에는 간략히 여섯 가지가 있음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니, 이를테면 탐(貪, raga)과 진(瞋, pratigha)과 만(慢, mana)과 무명(無明, avidya)과 견(見, dṛṣṭi)과 의(疑, vicikitsa)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본송에서 '역시'라고 하는 말을 설한 것은, '만' 등도 역시 탐의 힘으로 말미암아 경계에 수증(隨增)하는 것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탐으로 말미암아 수증한다'는 뜻에 대해서는 뒤에서 분별하는 바와 같다. 또한 [본송에서] '그리고'라고 하는 말은 여섯 가지 수면의 본질[體]이 각기 동일하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
    1) 여기서 '근본'은 번뇌의 득(得)을 말한다. 즉 번뇌가 일어남으로 말미암아 번뇌의 득이 더욱더 견고해져 끊을래야 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2) 여기서 '자구'는 번뇌 자신의 자량이 되는 비리작의(非理作意) 즉 참답지 못한 사유를 말한다.
    3) 식의 흐름에는 다음 생을 받을 때 부모에 대한 애념(愛念)을 일으키는 속생(續生)의 식과, 소연의 경계에 대해 촉(觸)을 일으키는 촉연(觸緣)의 식이 있다. 곧 번뇌는 후유의 소연에 대해 능히 속생의 식을 일으키며 소연에 대해 능히 염오식을 낳기 때문에 '식의 흐름을 인도한다'고 말한 것이다."
  5.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1b15 - T31n1585_p0031b18. 번뇌심소(煩惱心所). 
    "煩惱心所其相云何。頌曰。
      12煩惱謂貪瞋  癡慢疑惡見
    論曰。此貪等六性是根本煩惱攝故。"
  6.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제6권. pp. 304-305 / 583. 번뇌심소(煩惱心所). 
    "번뇌심소의 양상은 어떠한가? 게송(『삼십송』의 제12)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번뇌심소는 탐(貪)·진(瞋)·
      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이다.124)
    논하여 말한다. 이 탐 등 여섯 가지는 체성이 근본번뇌에 포함되기 때문에 번뇌심소라고 이름한다.
    124) 번뇌심소 여섯 가지를 밝힌다. 모든 번뇌의 근간인 근본번뇌를 일으키는 심소이다."
  7.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c05 - T26n1542_p0693c08. 만수면(慢隨眠). 
    "慢隨眠有十五種。謂欲界繫五。色界繫五。無色界繫五。欲界繫五者。謂欲界繫見苦集。滅道修所斷慢。色無色界繫各五亦爾。"
  8.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제1권. p. 8 / 448. 만수면(慢隨眠). 
    "만(慢)의 수면은 다섯 가지가 있다. 욕계에 매인 다섯 가지와 색계에 매인 다섯 가지와 무색계에 매인 다섯 가지이다.
    욕계에 매인 다섯 가지란 욕계에 매인 견고·견집·견멸·견도와 수도에서 끊어야 할 만(慢)이다.
    색계에 매인 것과 무색계에 매인 각각 다섯 가지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9. 星雲, "".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 9결(九結). 
    "結: (一)梵語 bandhana 或 sajyojana。又作結使。即使煩惱。結,為繫縛之義;蓋煩惱繫縛眾生於迷境,令不出離生死之苦,故有此異稱。諸經論所說結之類別有多種,略舉如下:... (五)九結。雜阿含經卷十八、阿毘達磨發智論卷三、辯中邊論卷上等列舉愛、恚、慢、無明、見、取、疑、嫉、慳等九種煩惱為九結。此係六種根本煩惱(將「見」分身、邊、邪三見,稱為見結;見取見與戒禁取見合併為取結)加上嫉結、慳結,而成九結。大毘婆沙論卷五十說九結之體(自性)共有一百種。〔雜阿含經卷三十二、大毘婆沙論卷四十六、卷四十九、成實論卷十雜煩惱品、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六〕(參閱「九結」、「四結」) "
  10.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27 - T26n1542_p0693a28. 9결(九結). 
    "結有九種。謂愛結恚結慢結無明結見結取結疑結嫉結慳結。"
  11.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제1권. p. 5 / 448. 9결(九結). 
    "결(結)에는 아홉 가지[九種]가 있다. 애결(愛結)·에결(恚結)·만결(慢結)·무명결(無明結)·견결(見結)·취결(取結)·의결(疑結)·질결(嫉結)·간결(慳結)이다."
  12.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4권. p. T29n1558_p0020a20 - T29n1558_p0020a22. 부정심소(不定心所). 
    "如是已說五品心所。復有此餘不定心所。惡作睡眠尋伺等法。"
  13.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4권. p. 173 / 1397. 부정심소(不定心所). 
    "이와 같이 다섯 가지 품류의 심소[← 한글본 원문에 "심과 심소"로 되어 있으나 심소가 되어야 함]에 대해 이미 논설하였다. 다시 이 밖에도 부정(不定)의 심소로서 악작(惡作)·수면(睡眠)·심(尋)·사(伺) 등의 법이 존재한다.51)
    51) 심소법에는 이상의 대지법·대선지법·대번뇌지법·[대불선지법← 한글본 원문에 빠져 있으나 추가되어야 함]·소번뇌지법의 5품[← 한글본 원문에 "4품"이라고 되어 있으나 5품이 되어야 함] 이외 선·염오·무기 무엇과도 상응할 수 있어 그 구생관계가 결정적이지 않은 악작·수면(睡眠)·심(尋)·사(伺) 등의 존재가 있는데, 이를 부정지법(不定地法)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등'이라고 함은, 보광(普光)의 『구사론기』에 의하면 탐(貪)·진(瞋)·만(慢)·의(疑)인데, 이에 따라 심소법이 마흔여섯 가지가 되어 일반에서 유부의 법수(法數)를 75 법으로 일컫게 된 것이다. 이 중 악작과 심·사는 본권에서 후술되며, 수면은 본론 권제21에서 설명되고 있다 "
  14. 星雲, "五位七十五法". 2012년 10월 30일에 확인. 부정심소(不定心所). 
    "(6)不定地法(不定相應,即上述各心所之外者),有尋、伺、睡眠、惡作、貪、瞋、慢、疑等八種。"
  15.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1b15 - T31n1585_p0031b19. 번뇌심소(煩惱心所).
  16.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제6권. p. 305 / 583. 번뇌심소(煩惱心所).
  17. 세친 조, 현장 한역 (T.1614), p. T31n1614_p0855b23 - T31n1614_p0855c06. 심소유법(心所有法). 
    "第二心所有法。略有五十一種。
    分為六位。一遍行有五。二別境有五。三善有十一。四煩惱有六。五隨煩惱有二十。六不定有四。
    一遍行五者。一作意二觸三受四想五思。
    二別境五者。一欲二勝解三念四定五慧。
    三善十一者。一信二精進。三慚四愧。五無貪六無嗔七無癡。八輕安九不放逸十行捨十一不害。
    四煩惱六者。一貪二嗔。三慢四無明。五疑六不正見。
    五隨煩惱二十者。一忿二恨。三惱四覆。五誑六諂。七憍八害。九嫉十慳。十一無慚十二無愧。十三不信十四懈怠。十五放逸十六惛沈。十七掉舉十八失念。十九不正知二十散亂。
    六不定四者。一睡眠二惡作。三尋四伺。"
  18.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a29 - T26n1542_p0693b15. 만결(慢結). 
    "慢結云何。謂七慢類。即慢過慢慢過慢我慢增上慢卑慢邪慢。慢者。於劣謂己勝。或於等謂己等。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過慢者。於等謂己勝。或於勝謂己等。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慢過慢者。於勝謂己勝。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我慢者。於五取蘊等。隨觀執我或我所。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增上慢者。於所未得上勝證法。謂我已得。於所未至上勝證法。謂我已至。於所未觸上勝證法。謂我已觸。於所未證上勝證法。謂我已證。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卑慢者。於他多勝謂自少劣。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邪慢者。於實無德謂我有德。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
  19.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제1권. pp. 6-7 / 448. 만결(慢結). 
    "만결(慢結)이란 무엇인가? 일곱 가지의 만[七慢]을 말하는 것이니, 곧 만(慢)·과만(過慢)·만과만(慢過慢)·아만(我慢)·증상만(增上慢)·비만(卑慢)·사만(邪慢)이다.
    만(慢)이란 자기보다 못한 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낫다고 여기는 것이요, 혹은 자기와 같은 이에 대하여 자기와 같다고 여겨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傲慢)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과만(過慢)이란 자기와 같은 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낫다고 여기거나 혹은 자기보다 나은 이에 대하여 자기와 똑같다고 여겨,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만과만(慢過慢)이란 자기보다 나은 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낫다고 생각하면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아만(我慢)이란 5취온(取蘊)에 대하여 평등하게 따라 관[等隨觀]하면서 나[我]와 내 것[我所]을 고집하며,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증상만(增上慢)이란 증득하지 못한 가장 수승한 증득할 법[上勝證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증득했다’고 말하며, 아직 이르지 못한 가장 수승한 증득할 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이르렀다’고 말하며, 아직 접촉하지 못한 가장 수승한 증득할 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접촉하였다’고 여기며 아직 증득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수승한 증득할 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증득하였다’고 여겨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비만(卑慢)이란 나보다 훨씬 나은 다른 이에 대하여 스스로 조금만 하열하다 여겨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사만(邪慢)이란 진실로 덕이 없으면서 ‘나는 덕이 있다’고 여겨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20.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1a12 - T29n1558_p0101a21. 만(慢). 
    "論曰。且慢隨眠差別有七。一慢二過慢三慢過慢四我慢五增上慢六卑慢七邪慢。令心高舉總立慢名。行轉不同故分七種。於劣於等如其次第謂己為勝謂己為等令心高舉總說為慢。於等於勝如其次第謂勝謂等總名過慢。於勝謂勝名慢過慢。於五取蘊執我我所令心高舉名為我慢。於未證得殊勝德中謂已證得名增上慢。於多分勝謂己少劣名為卑慢。於無德中謂己有德名為邪慢。"
  21.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9권. pp. 878-879 / 1397. 만(慢). 
    "논하여 말하겠다. 바야흐로 만수면의 차별에는 일곱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만(慢)이며, 둘째는 과만(過慢)이며, 셋째는 만과만(慢過慢)이며, 넷째는 아만(我慢)이며, 다섯째는 증상만(增上慢)이며, 여섯째는 비만(卑慢)이며, 일곱째는 사만(邪慢)이다. 즉 마음으로 하여금 잘난 체하고 거들먹거리게 하는 것[高擧心]에 대해 모두 '만(慢)'이라고 하는 명칭을 설정한 것으로, 일어나는 행상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일곱 가지 종류로 나눈 것이다. [자기보다] 열등하거나 동등한 이에 대해 순서대로 자기가 뛰어나다고 하거나 동등하다고 하여 마음으로 하여금 잘난 체하게 하는 것을 모두 '만'이라고 설한다. [자기와] 동등하거나 뛰어난 이에 대해 순서대로 자기가 뛰어나다고 하거나 동등하다고 하는 것을 모두 '과만'이라고 이름한다. [자기보다] 뛰어난 이에 대해 [자기가 그들보다] 뛰어나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만과만'이라고 한다. 오취온에 대해 그것을 자기[我]라고 하거나 자기의 것[我所]이라고 집착하여 마음으로 하여금 잘난 체하게 하는 것을 일컬어 '아만'이라고 한다. 아직 증득하지 않은 수승한 덕성을 이미 증득하였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증상만'이라고 한다. [자기보다] 월등히 뛰어난 이에 대해 자기가 조금 열등하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비만'이라고 한다. 아무런 덕도 없으면서 자기에게 덕이 있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사만'이라고 한다."
  22. 세친 조, 현장 한역 (T.1612), p. T31n1612_p0849a08 - T31n1612_p0849a18. 만(慢)심소. 
    "云何為慢。所謂七慢。一慢。二過慢。三慢過慢。四我慢。五增上慢。六卑慢。七邪慢。云何慢。謂於劣計己勝。或於等計己等。心高舉為性。云何過慢。謂於等計己勝。或於勝計己等。心高舉為性。云何慢過慢。謂於勝計己勝。心高舉為性。云何我慢。謂於五取蘊隨觀為我或為我所。心高舉為性。云何增上慢。謂於未得增上殊勝所證法中。謂我已得。心高舉為性。云何卑慢。謂於多分殊勝計己少分。下劣心高舉為性。云何邪慢。謂實無德計己有德。心高舉為性。"
  23.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1b26 - T31n1585_p0031c02. 만(慢)심소. 
    "云何為慢。恃己於他高舉為性。能障不慢生苦為業。謂若有慢於德有德心不謙下。由此生死輪轉無窮受諸苦故。此慢差別有七九種。謂於三品我德處生。一切皆通見修所斷。聖位我慢既得現行。慢類由斯起亦無失。"
  24.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제6권. pp. 306-307 / 583. 만(慢)심소. 
    "무엇을 ‘만(慢)심소’128)라고 하는가? 자기를 믿어 남에 대해서 높이는 것을 체성으로 삼고, 능히 불만(不慢)을 장애하여 고통을 일으킴을 업으로 삼는다. 만심소가 있는 사람은 덕 · 덕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 마음이 겸손하지 않다. 그리하여 생사에 윤회하는 일이 끝이 없고 모든 고통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이 만(慢)을 구분하면 일곱 가지129) 또는 아홉 가지130)가 있다. 세 가지 품류와 자아 · 덕의 다섯 곳에서 생겨난다.131) 일체가 모두 견도 · 수도에서 단멸되는 것에 통한다. 성스러운 지위에서도 아만이 현행할 수 있다. 만(慢)의 종류도 이에 근거해서 일어난다고 말하는 것이 역시 과실이 없다.
    128) 만(慢, māna)심소는 ‘거만’, 즉 자신을 높이고 타인을 얕보며 나아가 덕 높은 성자에게도 자신을 낮추려 들지 않는 심리작용이다.
    129) 일곱 가지 거만[七慢]은, 만(慢) · 과만(過慢) · 만과만(慢過慢) · 아만(我慢) · 증상만(增上慢) · 비열만(卑劣慢) · 사만(邪慢)이다. 만(慢)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 대해서 우월감을 갖고 잘난 척하는 것이다. 과만은 자신과 동등한 자격의 사람에 대하여 자신을 높이는 것이다. 만과만은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을 높이는 것이다. 아만은 5취온을 나 · 나의 것으로 집착하여 교만하며, 여기서 자기 능력을 믿고 남을 업신여기게 되는 것이다. 증상만은 자기를 가치 이상으로 보는 것이다. 비열만은 겸손하면서도 자만심을 갖는 것이다. 사만은 덕이 부족한 사람이 자신을 덕 높은 사람으로 착각하고 삼보를 경시하는 것이다.
    130) 아홉 가지 거만[九慢]은, ①아만(我慢), ②아등(我等), ③아열(我劣), ④유승아(有勝我), ⑤유등아(有等我), ⑥유열아(有劣我), ⑦무승아(無勝我), ⑧무등아(無等我), ⑨무열아(無劣我)이다. 이 9만의 자체[體]에서 7만의 만(慢) · 과만(過慢) · 비만(卑慢)을 낸다. 즉 ③⑤⑦이 만(慢)을, ①⑥⑧이 과만을, ②④⑨가 비만을 낸다.
    131) 하품(下品)과 중품(中品)의 일분(一分)에서 만(慢)이, 중품과 상품의 일분에서 과만(過慢)이, 상품의 일분에서 만과만(慢過慢)이, 상품의 일분에서 비만(卑慢)이, 아처(我處)에서 아만(我慢)이, 덕처(德處)에서 증상만(增上慢)과 사만(邪慢)이 생겨난다."
  25. 황욱 (1999), p. 60. 만(慢)심소. 
    "‘慢’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여 자기가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자기보다 같거나 혹은 열등한 사람에게 高擧하는 것으로써 體를 삼고, 俱生起나 分別起로써 無慢을 장애하는 것으로써 業을 삼는다. 즉, 자신의 실력을 지나치게 자만하여 배타적으로 거만한 마음으로써 그 性用으로 삼고, 無慢을 장애하여 괴로움을 일으키는 것으로써 그 業用을 삼는다.206) 한편 《대승아비달마집론》에서는 薩迦耶見에 의지하여 마음을 거만하게 하는 것을 體로 하고, 무례하여 괴로움이 생겨나는데 의지가 되는 것을 業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207)
    206) ‘慢’의 性用은 자기를 믿고 남에 대하여 교만하여 高擧하는 작용을 말하고, 그 業用은 남을 깔보고 멸시하는 작용을 가리킨다. 즉, 慢은 자기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우월감을 갖는 것을 말한다.
    207} 《大乘阿毘達磨集論》 1(《大正藏》 31, p. 664中). “何等為慢。謂依止薩迦耶見心高舉為體。不敬苦生所依為業。”"
  26. 무착 조, 현장 한역 (T.1605), 제1권. p. T31n1605_p0664b26 - T31n1605_p0664b27. 만(慢)심소. 
    "何等為慢。謂依止薩迦耶見心高舉為體。不敬苦生所依為業。"
  27. 안혜 조, 현장 한역 (T.1606), 제1권. p. T31n1606_p0698a03 - T31n1606_p0698a05. 만(慢)심소. 
    "慢者。依止薩迦耶見心高舉為體。不敬苦生所依為業。不敬者。謂於師長及有德所而生憍傲。苦生者。謂生後有故。"
  28. "우월감(優越感)",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우월감(優越感): 남보다 낫다고 여기는 생각이나 느낌."
  29. "自負",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
    "自負(자부): 스스로 자기(自己)의 가치(價値), 능력(能力)을 믿음"
  30. "자부(自負)",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
    "자부(自負): 자기 자신 또는 자기와 관련되어 있는 것에 대하여 스스로 그 가치나 능력을 믿고 마음을 당당히 가짐."
  31. "자만(自慢)",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자만(自慢):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것을 스스로 자랑하며 뽐냄."
  32. "거만(倨慢)",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거만(倨慢): 잘난 체하며 남을 업신여기는 데가 있음."
  33. "오만(傲慢)",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
    "오만(傲慢): 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함. 또는 그 태도나 행동."
  34. "오만스럽다",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
    "오만스럽다: 보기에 잘난 체하여 방자한 태도가 있다."
  35. "거들먹거리다",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거들먹거리다: 신이 나서 잘난 체하며 자꾸 함부로 거만하게 행동하다."
  36. "업신여김",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업신여김: 교만한 마음에서 남을 낮추어 보거나 하찮게 여기는 일."
  37. "경멸(輕蔑)", 《네이버 국어사전》.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경멸(輕蔑): 깔보아 업신여김."
  3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9권. p. 878 / 1397.
  39.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제6권. p. T31n1585_p0031b26 - T31n1585_p0031c02.
  40.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제6권. pp. 306-307 / 583.
  41. 星雲, "[1]".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 
    "慢: 梵語 māna,巴利語同。心所(心之作用)之名。俱舍宗以之為四十六心所中的八不定地法之一,唯識宗則以之為五十一心所中的六根本煩惱之一。即比較自己與他人之高低、勝劣、好惡等,而生起輕蔑他人之自恃之心,稱為慢;亦即輕蔑、自負之意。
     慢有種種分類,大毘婆沙論卷四十三、俱舍論卷十九列舉七慢:(一)慢,對劣於自己之人,認為自己較殊勝;而對與自己同等之人,謂與自己同等而令心起高慢。(二)過慢(梵 ati-māna),對與自己同等之人,硬說自己勝過對方;對勝過自己之人,亦偏說對方與自己同等。(三)慢過慢(梵 mānāti-māna),對勝過自己之人,起相反之看法,認為自己勝過對方。(四)我慢(梵 ātma-māna),乃七慢之根本慢。於五蘊假和合之身,執著我、我所,恃我而起慢。內執有我,則一切人皆不如我;外執有我所,則凡我所有的皆比他人所有的高上。(五)增上慢(梵 adhi-māna),於尚未證得之果位或殊勝之德,自認為已經證得。(六)卑慢(梵 ūna-māna),對於極優越之人,卻認為自己僅稍劣於其人;或雖已完全承認他人之高勝,而己實卑劣,然絕不肯虛心向其人學習。(七)邪慢(梵 mithyā-māna),無德而自認為有德。
     八慢,即指慢、大慢、慢慢、我慢、增上慢、不如慢、邪慢、傲慢等。
     九慢,又作九慢類。即:(一)我勝慢類,即對與自己同等之人,認為自己勝過對方之過慢心。(二)我等慢類,乃對與自己同等之人生起「我與彼同等」之慢心。(三)我劣慢類,對勝過自己之人,生起「我為劣」之卑慢心。(四)有勝我慢類,對勝過自己之人,生起「彼勝我」之卑慢心。(五)有等我慢類,對與自己相等之人,生起「彼與我同等」之慢心。(六)有劣我慢類,係對與自己相等之人,生起「彼劣於我」之過慢心。(七)無勝我慢類,對與自己同等之人,認為其人未必勝過我之慢心。(八)無等我慢類,對與自己同等之人,認為其人比我差劣之過慢心。(九)無劣我慢類,對多分勝於我者,生起我比其人為少分劣之卑慢心。此係俱舍論卷十九根據發智論卷二十所舉出者。
     上記之九慢攝於前述七慢中之慢、過慢、卑慢三種。即我等慢類、有等我慢類、無勝我慢類等三項攝屬於慢,我勝慢類、有劣我慢類、無等我慢類等三項攝屬於過慢,我劣慢類、有勝我慢類、無劣我慢類等三項則攝屬於卑慢。於品類足論卷一載有關於九慢之闡釋,書中舉出「我勝慢」之例子,謂我勝慢係由慢、過慢、慢過慢三者而出,此係依觀「境」之劣、等、勝而分別之:(一)若觀「劣境」而謂己為勝,此為慢。(二)若觀「等境」而謂己勝,此為過慢。(三)若觀「勝境」而謂己勝,此為慢過慢。其餘之八慢亦可準此而別。
     法藏之梵網經菩薩戒本疏卷五列舉聰明、世智、高貴、耆年、大姓、高門、解、福、富、寶等十慢;法華經論卷下更以法華七喻配七種增上慢。此外,憍慢之妄惑,稱為慢惑,為十大惑之一;自慢而心舉,稱為慢舉。〔大毘婆沙論卷四十九、卷五十、俱舍論卷四、成唯識論卷四、俱舍論光記卷四、卷十九、摩訶止觀卷五上、成唯識論述記卷六末〕"
  42. "", 《네이버 한자사전》.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
    "恃: 1. 믿다, 의지하다(依支--) 2. 의뢰하다(依賴--) 3. 자부하다(自負--) 4. 어머니(≠怙)"
  43.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02 - T26n1542_p0693b03. 만(慢). 
    "慢者。於劣謂己勝。或於等謂己等。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
  44.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제1권. p. 6 / 448. 만(慢). 
    "만(慢)이란 자기보다 못한 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낫다고 여기는 것이요, 혹은 자기와 같은 이에 대하여 자기와 같다고 여겨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傲慢)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45.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1a14 - T29n1558_p0101a16. 만(慢). 
    "於劣於等如其次第謂己為勝謂己為等令心高舉總說為慢。"
  46.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9권. p. 878 / 1397. 만(慢). 
    "[자기보다] 열등하거나 동등한 이에 대해 순서대로 자기가 뛰어나다고 하거나 동등하다고 하여 마음으로 하여금 잘난 체하게 하는 것을 모두 '만'이라고 설한다."
  47.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03 - T26n1542_p0693b05. 과만(過慢). 
    "過慢者。於等謂己勝。或於勝謂己等。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
  48.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제1권. p. 6 / 448. 과만(過慢). 
    "과만(過慢)이란 자기와 같은 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낫다고 여기거나 혹은 자기보다 나은 이에 대하여 자기와 똑같다고 여겨,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49.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1a16 - T29n1558_p0101a17. 과만(過慢). 
    "於等於勝如其次第謂勝謂等總名過慢。"
  50.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9권. p. 878 / 1397. 과만(過慢). 
    "[자기와] 동등하거나 뛰어난 이에 대해 순서대로 자기가 뛰어나다고 하거나 동등하다고 하는 것을 모두 '과만'이라고 이름한다."
  51.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05 - T26n1542_p0693b06. 만과만(慢過慢). 
    "慢過慢者。於勝謂己勝。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
  52.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제1권. p. 6 / 448. 만과만(慢過慢). 
    "만과만(慢過慢)이란 자기보다 나은 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낫다고 생각하면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53.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1a17. 만과만(慢過慢). 
    "於勝謂勝名慢過慢。"
  54.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9권. p. 878 / 1397. 만과만(慢過慢). 
    "[자기보다] 뛰어난 이에 대해 [자기가 그들보다] 뛰어나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만과만'이라고 한다."
  55.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06 - T26n1542_p0693b08. 아만(我慢). 
    "我慢者。於五取蘊等。隨觀執我或我所。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
  56.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제1권. p. 6 / 448. 아만(我慢). 
    "아만(我慢)이란 5취온(取蘊)에 대하여 평등하게 따라 관[等隨觀]하면서 나[我]와 내 것[我所]을 고집하며,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57.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1a17 - T29n1558_p0101a18. 아만(我慢). 
    "於五取蘊執我我所令心高舉名為我慢。"
  58.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9권. p. 878 / 1397. 아만(我慢). 
    "오취온에 대해 그것을 자기[我]라고 하거나 자기의 것[我所]이라고 집착하여 마음으로 하여금 잘난 체하게 하는 것을 일컬어 '아만'이라고 한다."
  59.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08 - T26n1542_p0693b12. 증상만(增上慢). 
    "增上慢者。於所未得上勝證法。謂我已得。於所未至上勝證法。謂我已至。於所未觸上勝證法。謂我已觸。於所未證上勝證法。謂我已證。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
  60.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제1권. p. 6 / 448. 증상만(增上慢). 
    "증상만(增上慢)이란 증득하지 못한 가장 수승한 증득할 법[上勝證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증득했다’고 말하며, 아직 이르지 못한 가장 수승한 증득할 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이르렀다’고 말하며, 아직 접촉하지 못한 가장 수승한 증득할 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접촉하였다’고 여기며 아직 증득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수승한 증득할 법에 대하여 ‘나는 이미 증득하였다’고 여겨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61.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1a18 - T29n1558_p0101a19. 증상만(增上慢). 
    "於未證得殊勝德中謂已證得名增上慢。"
  62.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9권. p. 878 / 1397. 증상만(增上慢). 
    "이직 증득하지 않은 수승한 덕성을 이미 증득하였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증상만'이라고 한다."
  63. 佛門網, "下劣慢". 2013년 5월 14일에 확인. 
    "下劣慢:
    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解釋: 瑜伽八十九卷八頁云:於多勝中,謂己少劣,令心高舉;名下劣慢。 二解 集論四卷十頁云:下劣慢者:謂於多分勝,計己少分劣;心舉為性。"
  64.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12 - T26n1542_p0693b14. 비만(卑慢). 
    "卑慢者。於他多勝謂自少劣。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
  65.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제1권. p. 6 / 448. 비만(卑慢). 
    "비만(卑慢)이란 나보다 훨씬 나은 다른 이에 대하여 스스로 조금만 하열하다 여겨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66.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1a19 - T29n1558_p0101a20. 비만(卑慢). 
    "於多分勝謂己少劣名為卑慢。"
  67.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9권. p. 878 / 1397. 비만(卑慢). 
    "자기보다] 월등히 뛰어난 이에 대해 자기가 조금 열등하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비만'이라고 한다."
  68. 세우 조, 현장 한역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3b14 - T26n1542_p0693b15. 사만(邪慢). 
    "邪慢者。於實無德謂我有德。由此正慢已慢當慢。心高舉心恃篾。"
  69.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9, T.1542), 제1권. pp. 6-7 / 448. 사만(邪慢). 
    "사만(邪慢)이란 진실로 덕이 없으면서 ‘나는 덕이 있다’고 여겨서 이로 말미암아 지금 막 오만하고 이미 오만하였고 앞으로도 오만한 마음으로 높은 체 뽐내고 다른 이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70.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19권. p. T29n1558_p0101a20 - T29n1558_p0101a21. 사만(邪慢). 
    "於無德中謂己有德名為邪慢。"
  71.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9권. p. 879 / 1397. 사만(邪慢). 
    "아무런 덕도 없으면서 자기에게 덕이 있다고 하는 것을 일컬어 '사만'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