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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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는 열두 사도 가운데 한 사람이다. '주님의 선물' 또는 '하느님이 주심'이라는 뜻이다.
사도행전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한 후 예수를 배반한 이스카리옷 유다(가룟 유다)를 제외한 11사도와 120명 가량의 교우들이 한 방에 모여 기도하고 있었는데, 베드로가 "유다가 자신의 사도직을 배반한 지금 우리는 '다른 사람이 그의 직무를 맡게 하라.'는 성서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오시는 동안, 즉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예수께서 우리 곁을 떠나 승천하신 날까지 줄곧 우리와 같이 있던 사람 중에서 하나를 뽑아 우리와 더블어 주 예수의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해야 하겠다(사도행전 1장 23~26절)"라며 공석이 된 남은 사도직을 보충하자고 제안하였다.
그래서 사도들은 그 후보자로서 바사바(맹세의 아들)라고도 하고 유스도(정직)라는 별명을 가진 요셉과 마티아를 천거하였다. 그리고 기도를 한 후 제비를 뽑은 결과 마티아가 당첨되어 그가 마지막 사도직을 맡게 되었다.
전승에 따르면, 마티아는 사도로 뽑힌 후 즉시 예루살렘을 떠나 이교도들의 나라들을 순회하며 열심히 선교 활동을 하다가 악숨에서 큰 도끼에 찍혀 순교하였다고 한다.
로마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1세의 모후인 성녀 헬레나는 성지 순례 중에 우연히 마티아의 유골을 발견하고 독일의 트리르 지방으로 옮겼다고 하며, 지금도 그 읍의 대성당에 마티아의 유골이 보존되어 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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