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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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살라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는 지도.

마르살라(이탈리아어: Marsala)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트라파니 지역에 있는 항구 도시이다. 이 도시의 서쪽 해안은 시칠리아 섬의 가장 서쪽 지점이다. 마르살라는 또한 마르살라 포도주의 산지로서 매우 유명하다.

마르살라는, 먼 옛날 시칠리아 섬 내의 카르타고 요새였던 릴리바이움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기원전 396년 히밀코모트야를 버린 후 이 곳에 요새를 건설한 바 있다. 그리스의 에페이로스의 퓌로스도 이곳을 공략하지 못했고, 로마인들도 이곳을 함락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원전 241년 제1차 포에니 전쟁의 결과, 평화 조약의 한 가지 조건으로서 이 요새는 로마에 항복했다. 이후 전쟁에 있어서, 마르살라는 로마인들이 카르타고로 출정하는 출발지가 되었다. 로마 통치 하에서 이곳은 매우 번영하였다. 아우구스투스로부터 자치 특권(municipal right)을 따내기도 하였다. 페르티낙스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통치 하에서는 정복 식민지였다.

아랍인들이 이 지역에 "마르살라"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랍어 "마르사 알라" ("Marsa Allah", 알라의 항구라는 뜻) 혹은 "마르사 알리"("Marsa Ali",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의 항구라는 뜻, 혹은 Ali란 아랍어로 "크다"라는 뜻임. 고대 Lylibaeum 항은 거대하였음. )에 온 말이다. 북동쪽에 있던 고대 항구는 신성 로마 제국의 카를 5세가 파괴하였다. 해적들이 이곳을 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오늘날 항구는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1860년 5월 11일, 주세페 가리발디와 그를 따르는 수 천 명이 마르살라에 도착한 바 있다. 시칠리아 섬에 대한 부르봉 왕가의 통치를 끝내고 이탈리아의 통일에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한 일이었다.

주요 관광지[편집]

The Church of the Purgatory in Marsala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