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 국립공원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비어스타트 호수,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로키마운틴 국립공원(Rocky Mountain National Park)은 미국 콜로라도 주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로키 산맥은 캐나다에서 미국을 거쳐 멕시코에 이르는 북미대륙의 등뼈로서 서부와 동부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2천8백여 마일에 이르는 세계 유수의 이 거대한 산맥 중간부에 해당하는 콜로라도의 일부를 정해 그 아름다움을 보존하기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것이다.

20억년 전 이곳은 광대한 바다 밑에 잠겨 있었다. 주변의 산에서 씻겨내려온 흙과 모래는 그 장구한 기간에 축적되어 몇 만 미터의 두꺼운 지층을 형성하기에 이르렀고, 눌리는 힘과 높은 온도에 의하여 이 지층은 바위층으로 변하게 되었다. 15억년 전후에 이르러서는 밑에서 솟아오르는 암장으로 그 바위층의 구성은 복잡하게 뒤섞인 모양으로 얼룩졌는데 솟아오르는 암장의 힘이 더 컸더라면 지상으로 솟아올라 용암이 됐겠지만 이때 이곳 암장은 지상까지 올라오지 못하고 지하에서 장구한 시간에 걸친 냉각에 의해 화강암 등으로 변화했다. 이때의 암석층이 이곳 로키산맥의 기본 토대가 되었는데 지역에 따라 그 질과 모양이 다른 것은 그 후 몇 억년간의 복잡한 지각변화를 말해주고 있다. 그 후 수천만년 동안 바다밑에 들어가 있던 이 지역은 약 7천만년 전부터 다시 융기를 시작하여 높은 곳은 2만피트까지 솟아올랐으나 계속되는 침식에 다시 평범한 야산으로 변해갔다. 그 후 2천5백만년 전에 다시 융기된 것이 오늘날의 로키산맥의 형태를 형성하기에 이르렀는데 1백여 만년 전부터 수차 계속된 대빙하의 작용으로 산봉우리와 계곡의 모양이 크게 달라졌다. 이 공원 안에 있는 Alpine Vistor Center의 고도는 1만1천7백96피트이며 덴버의 기온보다 항상 화씨 30도 내외가 낮다. 그 이유는 1천피트가 높아지만서 기온이 4도내외 더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산맥분수령 부근에는 알래스카나 시베리아 지역같은 툰드라 지대가 있고, 그 밑에 역시 아한 대성 수목이 있는 지대와 점차 고도가 낮아지면서 소나무 종류가 가장 높은 곳에는 지형에 따라 만년설이 있어서 한 여름에도 녹지 않은 눈을 볼 수 있다. 그 부근의 툰드라지대에는 북극권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한 화초가 서식한다. [1]

주석[편집]

  1.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로키마운틴 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