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몽 라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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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몽 라디게
Raymond Radiguet
작가 정보
출생
생모르데포세
사망
파리 16구
국적프랑스
언어프랑스어
직업작가, 언론인, 시인, 소설가
학력리세 샤를마뉴
부모모리셔스(부)
동거인Beatrice Hastings
Irène Lagut
주요 작품
Le Diable au corps, Le bal du Comte d'Orgel
서명

묘비
묘소페르 라셰즈 묘지
Grave of Radiguet

레몽 라디게(Raymond Radiguet, 1903년 6월 18일 ~ 1923년 12월 12일)는 프랑스소설가이다.

파리 근교에서 출생이며, 출정 병사의 아내와 소년의 연애를 냉정하고 관능적인 필치로 그린 소설 《육체의 악마》(1922년) 로 일약 시인 아르튀르 랭보와 비견할 신성으로 등장하였다. 이후 멘토가 되어준 장 콕토와 친밀한 관계를 맺어 모더니스트 작가로 활약했으나, 그 해에 "나는 사흘 후면 신(神)의 병사(兵士)에게 총살을 당할 거야"라고 콕토에게 말한 얼마 후 병사하였다.

1924년 유작 《도르젤 백작의 무도회》가 출판되었으나 《클레브의 아낙네들》 등 고전적 심리소설을 모방하여, 이른바 전후 풍속의 난잡함에 고의적으로 반항한 점에 독자성이 있으며 사교계를 배경으로 한 단순하고 이지적인 연애심리의 분석이 체스 선수 같은 명석한 의식과 과정으로서 묘사되고 있다. 전작을 능가하는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 시집 《타오르는 뺨》(1920년) 외에 희곡 작품이 있다.

한국어 번역[편집]

  • 원윤수 옮김, 《육체의 악마》, 민음사, 2014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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