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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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은 습지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 조약이다. 공식 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써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the convention on wetlands of international importance especially as waterfowl habitat)’이다.[1] 줄여서 "습지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Wetlands)라는 약어를 사용하기도 한다.[2] 1971년 2월 2일, 이란람사르에서 18개국이 모여 체결하였으며, 1975년 12월 21일부터 발효되었다. 현재(2008년) 157개국이 이 협약에 가입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101번째로 람사르 협약에 가입하였으며, 2008년에는 경남 창원에서 람사르 협약의 당사국 총회인 “제10차 람사르 총회”를 개최하였다.[3][4]

배경[편집]

농경지 확장, 제방건설, 갯벌매립 등으로 습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 이상의 습지가 소실되고 있는 상황에서, 습지는 생태학적으로 중요하며 인간에게 유용한 환경자원이라는 인식하에 습지에 관한 국제협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목적[편집]

생태ㆍ사회ㆍ경제ㆍ문화적으로 커다란 가치를 지니고 있는 습지를 보전하고 현명한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자연 생태계로서의 습지를 인류와 환경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보전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가입 현황[편집]

현재 159개국(‘09. 9 현재)이 가입, 1,854개의 습지(약 1억 8천여 ha)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중요하게 보호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에 가입하여 현재 ‘강원도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전남 장도 습지’, ‘전남 순천만’, ‘제주 물영아리’, ‘충남 태안군 두웅습지’, ‘울산 무제치늪’, ‘무안갯벌’,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 ‘오대산 습지’, ‘제주 물장오리오름 습지’ 등 11개소(‘09. 9 현재)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있다.

당사국 총회[편집]

람사르 협약의 의제를 결정하는 총회로, 1980년 이후 3 ~ 4년마다 개최되어 2008년 창원 람사르 총회에서는 10회를 맞이하였다. 주요 의제로는 철새의 보호로부터 생태계 보전, 습지 관리와 인간의 건강 문제 등 습지의 보존과 관련된 내용들이 논의되었다.

역대 총회[편집]

차수 연도 개최지 주요 안건
1차 1980년 이탈리아 이탈리아 칼리아리 습지의 기준 및 목록 지정 등
2차 1984년 네덜란드 네덜란드 흐로닝언 국가 보고서 등
3차 1987년 캐나다 캐나다 레지나 상임위원회 설치 등
4차 1990년 스위스 스위스 몽트뢰 국제협력, 몽트뢰 목록 등
5차 1993년 일본 일본 구시로 지중해 습지 등
6차 1996년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 도서국가, 이탄, 연안습지 등
7차 1999년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산 호세 외래 침입종, 강 유역, 조간대 습지 등
8차 2002년 스페인 스페인 발렌시아 습지와 문화 등
9차 2005년 우간다 우간다 캄팔라 자연재해, 빈곤, 조류 인플루엔자 등
10차 2008년 대한민국 대한민국 창원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 논습지의 생물다양성 등
11차 2012년 루마니아 루마니아 ()

제10차 당사국총회[편집]

2008년 10월 28일 ~ 11월 4일에 창원에서 개최되었다. 총 33개 결의문이 제안되어 32개가 채택되었다.[5]

창원선언문[편집]

2008년 11월 4일, 제10차 당사국총회의 마지막 날에 발표되었다. 그 내용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의 목표들 중 일부에 대한 우선 행동 단계의 개요를 제시하였다고 설명된다.[6]

논습지 결의안[편집]

‘습지 시스템으로서 논의 생물 다양성 증진 결의문’의 명칭을 줄인 것으로, 2008년 10월 4일 채택되었다. 논을 지속 가능한 습지 시스템으로서 관리하는 약속을 담고 있다.[7]

람사르상[편집]

람사르상(Ramsar Wetland Conservation Awards)은 제7차 당사국 총회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로 3년에 한 번씩 수여하고 있다. ‘세계 각지의 습지와 수자원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지대한 기여를 한 민간인, 단체 혹은 정부기관 등 공로자’가 그 대상으로, 관리·과학·교육의 3개 부분에 수상된다. 당사국 총회 기간 중 시상식이 열린다. 제10회 당사국총회에서는 특별상이 추가되어 4개 부분이 수상되었다.[8]

등록 습지[편집]

대한민국의 람사르 등록 습지[편집]

대한민국의 람사르 등록 습지는 총 18개소, 177.025㎢이다.

주석[편집]

  1. 국가생태계정보네트워크
  2. 제10차 람사르총회
  3. “지구의 콩팥, 습지를 보호하라”151개국 창원서 ‘환경합창’, 《동아닷컴》, 2008.10.24.
  4. (람사르 총회) 외국인 "준비 완벽..참여열기 놀랍다", 《매일경제》, 2008.11.4.
  5. (람사르 총회) '논란' 일었던 주요 결의문들, 《매일경제》, 2008.11.4.
  6. (람사르 총회) 창원선언문 전문, 《매일경제》, 2008.11.4.
  7. (람사르 총회) '논습지 결의문' 뭘 담고 있나, 《매일경제》, 2008.11.4.
  8. '람사르상'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경남도민일보》, 2008.10.28.

같이 보기[편집]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