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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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러시아어: Лайка)는 구소련의 우주 개로, 최초로 지구 궤도에 진입한 생물이다. ‘라이카’는 ‘짖는 녀석’이라는 뜻으로 개 품종의 하나이다. 본명은 쿠드랴프카(Кудрявка)이다.
모스크바 시내에서 길을 잃고 떠돌던 것을 구소련 우주과학 관련자가 발견하고 데려왔다. 다른 두 마리의 개와 함께 우주공간에서 생물의 생존과 적응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각종 테스트와 훈련을 거쳐 1957년 11월 3일 스푸트니크 2호에 실려 발사되었다. 라이카의 정확한 사인은 스푸트니크 2호 발사 뒤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정확하게 공표되지 않았으나, 최종적으로 발사 뒤 수시간 후에 온도 조정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추정되는 스트레스와 과열로 말미암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계획에 참여한 일부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라이카의 죽음을 방치한 것에 대한 후회와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라이카는 비록 살아서 돌아오지는 못했으나, 이 실험을 통해 지구 생명체가 지구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과 무중력 상태에 견딜 수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과학자들에게 우주공간에서 생명체 반응에 대한 귀중한 데이터를 제공하였다.
[편집] 스푸트니크 2호
1957년 11월 3일, 라이카를 실은 스푸트니크 2호는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발사되어 위성 궤도에 도달했다. 그 이전까지 소련이나, 미국은 모두 동물을 싣고 로켓을 쏘아올리기는 했지만, 위성 궤도까지는 도달하진 못했다.
스푸트니크 2호는 대기권 재돌입이 불가능한 상태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1958년 5월 14일, 대기권 재돌입시에 붕괴되었다(그러나 최근의 자료에서는 4월 4일로 되어 있다.). 라이카는 재돌입을 앞두고 독이 들어 있는 먹이를 먹여 안락사시켰다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1999년 여러 러시아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라이카는 캐빈 결함에 의한 과열로 발사 4일 뒤에 죽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2002년 10월, 스푸트니크 2호의 계획에 참여한 드미트리 마라시코후가 라이카가 발사 수시간 뒤에 과열과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죽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라이카에게 장착된 센서는 발사시에 맥박수가 안정시보다 3배까지 올라갔다. 무중력 상태가 된 뒤에 맥박수는 떨어졌지만, 감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지상 실험 때의 시간보다 3배 가량이 더 필요했다(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는 징조로 풀이된다.). 비행 개시 후 약 5~7시간 뒤에 라이카가 살아 있다는 신호는 더 이상 없었다.
[편집] 쿠드랴프카 또는 라이카
라이카는 모스크바 거리를 떠돌던 개였다. '라이카'란 러시아어로 '짖는 녀석'이라는 뜻이다(다만 러시아어로는 보통 이런 개를 '사바카'(Собак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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