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수로
동부간선수로(東部幹線水路)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의 신곡양배수장에서 한강물을 끌어올려 김포시, 서울특별시 강서구, 부천시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인공 수로이다.[1] 여름이면 상습적으로 물에 잠기던 지금의 경기도 부천시와 서울특별시 강서구(김포공항 부근) 일대의 평야에 산미증식계획의 일환으로 1923년 4월부터 1925년 3월까지 관개 시설을 건설하면서 만들어졌다.[2][3][4] 수로는 용수 공급을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남쪽 방향으로 0.1퍼밀 기울어져 설계되었다.[5]
대부둑 혹은 부둑천이라고도 불린다.[6][7] 원래는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삼정동, 중동을 거쳐 상동까지 이어져 있었으나[6], 중동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삼정동 남쪽은 모두 매립되었다. 부천테크노파크 3단지 부근은 2005년에서 2007년 사이에 매립되었고[8][9], 오정물류단지 부근은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 매립되었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에서 경인 아라뱃길을 통과한다.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오정동 경계 부근에서 여월천이 통과한다. 오정동 산업로 인근에서 베르네천이 합류한다. 오정동-삼정동-내동 경계 부근에서 삼정1천이 통과한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문헌[편집]
- 李榮薰 (1992). 《근대조선수리조합연구(近代朝鮮水利組合硏究)》. 서울: 일조각(一潮閣). ISBN 8933702237.
각주[편집]
- ↑ 장정구 (2018년 5월 1일). “부평, 김포 곡창지대 물대던 8백km 동·서부간선수로”. 인천in. 2019년 8월 5일에 확인함.
- ↑ 李榮薰 1992, 67-69쪽.
- ↑ 도리우미 유타카 (2014년 12월). “일제하 수리조합사업과 일본인 토목청부업자”. 《한국문화》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68): 298. 2019년 8월 12일에 확인함.
- ↑ 최병택 (2015년 6월). “경성토목담합 사건을 통해 본 일제하 토목 청부업계의 담합 관행”. 《역사연구》 (역사학연구소) (28): 102-106. 2019년 8월 12일에 확인함.
- ↑ 李榮薰 1992, 69-70쪽.
- ↑ 가 나 고경숙 외 (2014). 《부천문화 vol 88》 (PDF). 경기: 부천문화원. 82쪽. 2019년 8월 18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8월 18일에 확인함.
- ↑ 남종영 (2012년 9월 7일). “김포공항, 새들의 천국 혹은 새들의 무덤”. 한겨레. 2019년 8월 5일에 확인함.
- ↑ 엄태민 (2002년 8월 9일). “부천시 테크노파크 3차단지 조성 추진”. 중앙일보. 2019년 8월 18일에 확인함.
- ↑ 김창선 (2005년 11월 10일). “부천 테크노파크 3단지 일대 `교통대란` 우려”. 매일경제. 2019년 8월 1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8월 18일에 확인함.
이 글은 한국의 지리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