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봉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도상봉(都相鳳, 1902년 1월 6일 ~ 1977년 11월 11일)은 대한민국의 서양화가이다. (號)는 도천(陶泉). 함경남도 홍원(洪原) 출신이다.

학창 시절 3·1 만세 운동에도 가담했던 그는 이후 1923년 일본을 유학하여 그 해 일본 도쿄 미술학교(東京美術學校)를 입학, 2년간 휴학 끝에 1927년 일본 도쿄미술학교(東京美術學校)를 전문학사 학위하고, 귀국 후 1930년에서 1949년까지 경성 경신고보, 서울 배화여중, 서울 경기여고서울 숙명여대에서 각각 학생들을 가르쳤다.[1]

1955년 대한미술협회 대표집행위원장에 임명되었고, 계속하여 예술원 회원,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국전 심사위원장, 동 운영위원, 유네스코 대한민국 문화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55년 미국 뉴욕 월드하우스 화랑에 출품한 것을 비롯, 국내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1960년 이후 3·1 문화상, 예술원상, 국민훈장 모란장, 대한민국예술문화상 등을 수상하였다.[1]

1957년 2월에서 1958년 2월까지 서라벌예술초급대학 겸임교수 직을 지냈고 1958년 2월에서 1959년 2월까지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직을 지냈으며 1959년 2월에서 1960년 2월까지 홍익대학교 겸임교수 직을 2년간 지내기도 한 그는 광복 후의 혼란기 속에서 예술문화단체의 육성과 발전에 공헌을 했으며 작품의 경향은 온건한 사실풍(寫實風)으로서 정물(靜物)을 많이 다루고 있다. 작품으로 〈성균관 풍경〉 등이 있다.[1]

각주[편집]

  1. 한국미술/한국미술의 흐름/한국 현대미술/현대의 미술가/도상봉, 《글로벌 세계 대백과》

참고 자료[편집]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