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수도사의 돈주머니를 훔지는 도둑, 1568년 나폴리의 그림

도둑은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는 사람이다.[1]

역사[편집]

고조선의 8조법에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친자는 잡아다 노비로 삼는다는 구절로 보아 그 당시 이미 도적이 있었다.[2] 세계사의 여러 고대 문명에서도 도둑의 처벌에 대한 법률을 확인할 수 있다.

  • 함무라비 법전: 만약 어떤 지역에서 발생한 절도에 대해 도둑을 잡지 못하면 마을에서 배상하여야 한다.[3]
  • 로마 제국12표법: 방화범, 절도범, 타인의 경작지에 무단으로 침입한 자는 사형에 처한다.[4]
  • 한 고조의 약법삼장에도 절도죄를 처벌하겠다는 구절이 나온다.[5]

고대 사회 이후 절도죄는 중요한 사회 범죄로 취급되었다.

법률[편집]

현행 대한민국 형법은 절도와 강도의 죄에 대하여 일반 절도의 경우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6]의 처벌을 규정하고 있으며, 그외 야간 절도, 특수 절도, 강도, 강도 상해 등에 대하여 처벌규정을 두고 있다.[7]

의적[편집]

의적(義賊)은 부당하게 재산을 모은 탐관오리나 부자, 귀족들의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는 의로운 도둑이다. 에릭 홉스봄은 저서 《의적의 사회사》에서 의적을 원초적인 반란자로 정의하면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8]

의적 행위는 억압과 가난에 항거하는 국지적 농민 소요다. 그것은 억압자와 부자에 대한 복수의 함정이고, 억압자를 짓누르고 싶어하는 막연한 바람이며, 개인적 탈법행위의 정당화이다.……그것은 새롭고 완전한 세계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정당하게 취급받는 전통사회를 꿈꾼다.
 
— 에릭 홉스봄, 의적 정의를 훔치다에서 재인용[8]

도둑을 소재로 한 작품[편집]

만화 영화[편집]

주석[편집]

  1. 국립국어원, 표준국어사전
  2. 김재경, 한국문화사, 디지털교보문고, 2007, 64쪽
  3. 장라이용, 황선영,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법학 편), 시그마북스, 2007, 20쪽
  4. 장라이용, 같은 책, 101쪽
  5. 풍국초, 이원길 역, 중국 상하오천년사 1(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신원문화사, 2007, 196쪽
  6. 대한민국 형법 제329조
  7. 대한민국 형법 제38장 절도와 강도의 죄
  8. 박홍규, 의적 정의를 훔치다, 돌베게, 2006, 29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