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차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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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델 작전중의 마더 3

대전차자주포(對戰車自走砲, 독일어: Panzerjäger 판처예거[*])는 적의 기갑 차량을 파괴하기 위해 대전차포 혹은 야포를 탑재한 궤도차량 및 반궤도 차량이다. 약한 방어력이 단점이였지만, 차량의 크기에 비해 낼수 있는 화력이 강하다는 이점과 전차에 비해 생산 단가가 싸고 대량 생산에 용이하다는 점 그리고 빠른 기동성으로 단점은 어느정도 상쇄되었다. 2차세계대전 이후 도태되었된 구축전차와는 달리 지금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 대전차 자주포[편집]

독일의 대전차 자주포(Panzerjäger)[편집]

88mm 주포를 탑재한 나스호른

독일의 대전차 자주포는 판처예거(독일어: Panzerjäger)라고 불렸다. 주로 도태되어 구식이 되어 버린 전차의 차체를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높은 기동성과 가벼운 중량 그리고 기존의 전차를 웃도는 관측능력, 약한 방어력을 상쇄하기 위한 강력한 화력이라는 요소를 염두에 두었던 판처예거는 1939년 1호전차 B형의 차체에 스코다 47mm 대전차포를 장비한 1호 대전차포를 개발하면서 첫선을 보이지만 실전에서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하였다.

그로부터 2년후인 1941년 독일은 기존의 대전차포가 소련의 중(重)전차인 KV-1을 격파하기는 커녕 중(中)전차인 T-34조차도 격파할 수 없다는걸 경험하였다. 그리하여 독일은 기존의 대전차포보다 대구경인 75mm pak 40 대전차포를 생산하여 어느정도 문제를 해결하는듯 보였으나 대전차포가 대구경화되면서 늘어난 중량으로 인해 인력으로는 간단한 진지변환도 힘들어지는 등 기동성이 떨어지는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가용할 수 있는 군용 트럭으로 대전차포를 견인하는 방법과 같이 여러 방법을 써보았으나 기동성을 예전만큼 향상하기는 어려웠다.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자 독일은 1942년 2호 전차38(t) 전차의 차체를 이용한 마더 1, 마더 2, 마더 3을 급조하다시피 개발한다. 대구경 대전차포와 전차 차체의 결합으로 마더 1,2,3으로 다시 탄생한 판처예거는 상당히 취약한 장갑을 보유했지만 소련의 T-34를 격파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화력을 가지게 되었다.

판처예거는 돌격포와 같이 포병 관할이였으며 독립 여단으로 구성하여 기갑 부대의 일부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소련의 대전차 자주포[편집]

소련의 SU-100

소련의 대전차 자주포는 독일과 같이 포탑을 제거한 무포탑 전차이었다. 특징으로 자주포의 역할도 대부분 수행이 가능했었다는 점이다. 그뿐만 아니라 2차 세계대전중에는 따로 대전차 자주포로 구분되지 않고 자주포로 분류되었다. 상당히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있어 일단 명중만 한다면 독일의 판터나 티거를 격파할 수 있었다. 대부분 얇은 장갑과 부무장인 기관총의 부재로 보병 공격에 매우 취약하여서 ISU-122처럼 부무장이 추가된 차량이나 SU-152, ISU-152처럼 장갑이 두꺼운 차량이 생산되기도 하였다.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T-34의 차체를 사용한 SU-85와 SU-100 그리고 IS-2와 구성 요소를 공유할 수 있는 ISU-122, ISU-152가 생산되었으며 T-70의 차체를 사용하여 만들어 보병 지원용으로 쓰인 SU-76 같은 다양한 차량이 존재한다.

같이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