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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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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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디저트
원산지 일본
관련 나라별 요리 일본 요리
만들어진 연도 1874년
주 재료 단팥

요리:단팥빵  단팥빵

단팥빵 또는 팥앙금빵과 설탕을 갠 앙금을 넣어 만든 빵이다. 단팥빵은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일본어로는 안판(일본어: あんパン)이라고 부른다. 1874년 이바라키 현 출신의 기무라 부자가 판매한 것을 시초로 본다. 팥앙금을 속에 넣어 만든다는 점에서 경주의 황남빵과도 비슷하다.

역사[편집]

메이지 시대 왕실 주방에서 일하던 기무라 야스베에는 독립해 도쿄 직업훈련소에 사무직으로 취직했다. 그곳에서 기무라는 나가사키의 네덜란드 저택에서 빵을 굽던 조리사 우메키치를 만났고, 그로부터 빵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얘기를 들으면서 빵에 흥미를 느낀 기무라는 직업훈련소 일을 그만두고 동양풍과 서양풍을 퓨전한 빵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기무라는 1869년 도쿄에 제과점을 창업한다. 하지만 1873년 화재로 가게가 전소하고, 1874년 긴자에서 ‘기무라야(木村屋)’라는 이름으로 아들과 함께 제과점을 낸다. 기무라는 이스트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들의 입맛을 고려해 효모 대신 술누룩을 이용하는 방식을 고안해 냈고, 술누룩의 약한 발효력은 발효 시간과 설탕량을 늘리는 것으로 보완했다. 그리고 1874년 기무라는 이를 이용해 단팥빵을 만들어낸다. 이내 단팥빵은 유명해져서 하루에 1만 5천개 가량이 팔렸다. 1875년 4월에는 궁내 식탁에 단팥빵이 오르고, 왕비가 그 맛을 좋아해 기무라는 꾸준히 단팥빵을 납품할 수 있었다.

1884년 기무라는 단팥빵 중앙을 눌러 그 안에 소금에 절인 벚꽃 꽃잎를 얹어 납품용과 시판용을 구분했다. 이에 쓰일 꽃잎은 후지산사이코 호수 주변에서 채취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도 단팥빵의 중앙은 눌린 모양이 된다. 1897년부터는 시판용 단팥빵에도 꽃잎을 얹기 시작했다.[1][2]

각주[편집]

  1. 김소연 (2015년 2월 15일). “추억속 단팥빵의 유래”. M이코노미뉴스. 2015년 5월 18일에 확인함. 
  2. 이춘호 (2015년 4월 24일). “세계 음식을 찾아서 (7) 일본 3”. 위클리포유. 2015년 5월 18일에 확인함.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