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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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육은 다양한 문화의 요소를 가진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가지고, 긍정적인 문화교류 태도 및 인식, 행동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일컫는다[1].

목차

[편집] 개념의 변천사

다문화가정이라는 개념은 모호할 수가 있다. 단순히 여러 문화가 혼합된 가정이라고 보기에는, 정확히 어디까지가 “다양한” 문화를 지칭하는 것인지 혼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한국에서 태어난 외국인과 한국인이 결혼하여 형성한 가정은 일반적으로 다문화가정으로 분류되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가정에는 여러 문화의 혼합이 아닌, 한국 문화 한 가지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자녀를 어떻게 지칭하느냐가 하나의 차별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문화 가정의 자녀를 어떻게 호칭하느냐는 민감한 문제일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다문화가정 자녀’라는 개념은 다음과 같은 변천사를 겪어왔다.[출처 필요]

[편집] 혼혈

혼혈(混血, 영어: multiracial, mixed-race)은 인종이나 민족이 다른 양친 사이에서 2세가 태어나는 것을 말하며, 태어난 2세를 혼혈 또는 혼혈아라고 한다. 혼혈의 다른 표현으로, 동물 사이의 교잡종을 뜻하는 튀기라는 말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차별적 느낌을 줄 수도 있다. 한편, 혼혈이라는 단어도 인종차별적 느낌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혼혈가정 대신 다문화 가정이라 순화하여 사용한다. 크게는 일제로부터 독립 이후 한국에 거주한 미군 남성과 한국 여성 사이에서 출생한 ‘주둔지 혼혈인’ 집단과 1990년대 이후 노동과 결혼을 목적으로 이주한 아시아인과 한국인 사이에서 출생한 ‘국제결혼가족의 자녀’로 나뉜다.[2] 이들은 법적으로는 완전한 한국인이지만, 혼혈이라는 단어는 본질적으로 순혈과 혼혈을 구분함으로써 차별적 사고를 야기한다.

[편집] 온누리안

2006년 전라북도 교육청이 공모를 통해 ‘온누리안’을 제안했으나 작위적이고 공감대 형성에 실패하였다.[2]

[편집] 다문화가정 자녀

2006년 4월 교육부에서 처음 사용하였으며, 2007년 1월 국회에서 ‘다문화가족 지원법’ 공청회를 개최하였다.일반적으로 우리와 다른 민족 또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된 가정의 자녀를 지칭하며, 공교육의 대상인 미성년자만 가리킨다. ‘다문화가정 자녀’라는 개념은 혼혈을 차별하지 말아야 할 당위성을 분명하게 했지만, 이 같은 당위성을 담아낼 적절한 인식까지 신장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와 같은 개념은 차별적 표현에서 중립적 표현으로 전환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지만,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다.

  • 엄밀한 의미에서 같은 나라 출신 이주노동자 부부 사이의 자녀, 북한이탈 주민 부부의 자녀, 같은 나라 출신 유학생 부부의 자녀 등은 다문화 배경의 가정이 아니다.
  • 여전히 한국사회에서 차별 받고 있는 실정.
  • 세대간, 성간, 종교간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는 데는 소극적이다.
  • 피부색이 아니면 쉽게 노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2]

[편집] 다문화 교육

최근,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주 외국인의 수가 급증하면서, 다문화가정 자녀의 수 역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은 한국 내 국제결혼이 가시화 된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문화가정의 자녀 교육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지 않았지만, 장차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문화적 차이 등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올바른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국내 외국인주민의 17.3%만이 한국국적을 가진 합법적인 체류자라는 점을 고려하여 문화적 차이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교육을 어떤 범위 내에서 제공할 것인지 등을 앞으로 정해나가야 한다.

[편집] 다문화 교육의 의미

다문화 교육의 지향점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구분된다.

  • 사회 분열이 아닌 사회 통합을 지향하는 교육
  • 민주적 가치를 전체 구성원에게 확장시키는 교육
  • 소수집단이 아닌 모든 집단을 위한 교육 [2]

Kendall(1983)은 다문화 교육의 목표를 5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아이들이 자신의 문화와 가치를 존경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의 문화와 가치 도 존중할 수 있게 가르친다.
  2. 다문화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태도와 능력을 기른다.
  3. 인종주의 등에 의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유색인종의 아이들이 긍정적인 자아 개념 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 문화적인 다양성과 인간으로써의 공통성을 모두 긍정적으로 경험하도록 돕는다.
  5. 다문화적인 전체의 공동체 사회에서 서로 독특한 역할을 맡아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 하는 것이다. [3]

[편집] 다문화 교육의 대상

다문화교육의 대상을 어느 범위까지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관한 논의는 크게 두 가지 대립되는 의견으로 나뉜다.

  • 주류집단으로부터 소외되거나 차별 받는 사회문화적 소수집단에 한정함
  • 다문화교육의 대상을 전체구성원으로 확대해야 함. 특히 세계화에 따른 다원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관계의 충돌이나 대립 가능성이 높은 집단들이 동일한 사회적 공간에 병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회통합과 평화적 존속을 위해 전체 구성원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해야 함[2]

[편집] 다문화교육의 문제점

이주민의 경제적 자립, 일상생활 지원 위주의 활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다문화 가정 자녀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더욱 근본적인 인간 보편적 가치에 관한 교육이 발달되지 않았다. [2]

[편집]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의 정책적 과제

[편집] 교육주체 역량 강화

일반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의 주체는 다음과 같다.

  • 가정에서 부모의 역량 강화

다문화가정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 습득의 기회 제고, 다문화가정 부모 대상 언어교육을 통해 이들의 교육지원역량 강화, 학생의 교육결과 (학업성취와 같은 지적 발달은 물론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발달 등)에 가정의 사회적 자본이 미치는 요인을 감안하여 학부모들 특히 한국인 아버지의 자녀에 대한 심리적 지지 역할을 강화하는 가족 단위의 정책 마련, 어릴 때부터 어머니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노출돼 어머니에 대한 긍정적 태도 형성을 돕고 세계화 시대의 인재로 양성 등이 있다. [2]

  • 학교에서 교사의 역량 강화

교사의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이들 가정과 상호교류기회 확대 노력, 교사들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부담감 해소 위한 연수 기회 확대, 다문화 교육 관련 학생상담, 교수전략 등에 관한 정보 공유 등의 방법이 있다.[2]

  • 또래집단의 강화

통계에 의하면 조사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교 따돌림 건 수는 예상만큼 많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또래들과 자주 접촉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다.[2]

  • 미디어의 역할 제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선정적 보도 태도를 지양하고 균형감 회복,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의 사례 확산 및 공유 노력, 외국의 사회경제적 현실과 문화적 전통에 대한 이해를 제고 프로그램 편성에 방영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2]

  • 시민단체의 교육 역량 강화

이주민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인권 보호 차원의 노력, 그리고 중고등학생의 자발적이고 활발한 학습 봉사 참여 유도 등이 있다. [2]

  • 당사자 자조모임 역량 강화

장기적으로 이주민 2세, 3세의 사회진출과 정주민들과의 공존을 위해 다양성 속의 일치라는 공생의 논리 개발 및 지속적 추진, 그리고 다문화 시민권의 이념에 입각해 이주민 가족의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2]

[편집] 교육대상의 다양화 및 차별화

대상에 따라 총 세가지의 경우로 세분화된다.
1. 이주민 2세대 교육
이주민 2세대 교육은 한국 사회에 적응한 정도에 따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 다른 모습, 다른 사고방식

대부분 국내 이주 기간이 짧고 한국어 구사 능력이 낮으며 피부색도 다른 경우에 속한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여, 주류문화인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고 이방인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이주의 목적보다 출신국 문화권 별로 분류하고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2]

  • 다른 외관, 비슷한 가치관

한국에 오래 거주하면서 행동양식이나 세계관이 한국인과 비슷한 경우, 혹은 한국에서 태어나거나 한국 체류기간이 긴 학생, 자신을 한국문화의 성원이라고 생각하나 다른 외관 때문에 주류문화인들이 이들을 외국인으로 여기는 경우 등이 포함되며, 다문화교육 정책의 가장 큰 혜택을 받는다. 이주민 대상의 동화주의나 문화적 박탈 패러다임보다는 주류문화 학생 대상의 문화적 차이 패러다임에 근거한 교육이 더욱 바람직하다.[2]

  • 비슷한 모습, 다른 문화

중국이나 일본 등 민족이 다른 경우와 새터민이나 입국재외동포(조선족, 고려인)과 같은 민족을 포함한다. 주류문화인은 이주민들의 외양이 비슷해 내면적으로 자신들과 같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한국적 다문화 교육에 따른 어느 정도의 통일이 필요하다. [2]

  • 비슷한 모습, 비슷한 문화

한국문화 구성원과 외양과 사고 방식에 있어 차이가 없지만,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분류되는 경우에 속하며, 별도의 교육지원이 불필요하다. [2]
2. 정주민 대상 교육
정주민 대상 교육은 통합적, 다원적, 성찰적, 행동적 시민상의 구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3. 활동가 교육
민간단체 상근 활동가 대상 재교육이 필요하다. 이주민과 정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을 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담당 상근자의 전문 역량이 강화되어야 한다. [2]

[편집] 다문화 교육의 진정한 의미

가장 이상적이고 현실적인 다문화 교육을 위해서는 아래 두가지 현상이 균형을 이루며 발전해야 한다.

  • Mainstreaming(주류화)

다문화 가정 자녀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주류 사회로의 통합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모든 다양성이 공존하는 정책은 다수자와 소수자의 동등한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초래한다.[2]

  • 소수자의 안전한 공간 확보

무조건 적으로 mainstream 사회로의 통합을 강요하기 보다는, 그들의 “다름”을 인정해주면서, 각각 다른 차이에 맞추어 하나로 융합할 수 있는 전체적인 사회상을 꾸려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 후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이주민 스스로 운영하는 단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것이고,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 전환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맞춤 식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편집] 올바른 다문화 교육을 위하여 주의해야 할 점

첫째,‘관광적 접근’의 실수를 피하기 위해 가족과 연결시키고 매일의 생활 및 학급 활동에 연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다문화 교육을 학급 활동에 연결시킬 때는 모든 사람이 다른 문화를 소유한다는 것을 어린이들로 하여금 인식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동질성에 대한 가정으로써 사용하는‘우리’하는 말보다 ‘우리’내에서의 각 개인은 다를 수 있음을 인식하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넷째,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학습은 학급내에서 교사와 어린이들 사이의 다양성에 대한 탐색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4]

[편집] 주석

  1. 네이버 지식사전 - '다문화교육' 항목 참고
  2. 김민호,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 정책 본부, 2010, 619~644
  3. [1]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