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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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露宿者) 또는 노숙인은 주로 경제적 빈곤으로 인하여 정해진 주거 없이 공원, 길거리, 지하철 등을 거처로 삼는, 도시에서 생활환경이 제일 나쁜 빈민 계급을 말한다. 거주지가 없기 때문에 홈리스(the homeless)라고도 한다. 캐스 R. 선스타인은 노숙자가 잘 곳이 없다면 그것은 국가가 주택문제를 소유법의 관점에서만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목차

정의 [편집]

대한민국에서는 19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실직상태에서 노숙을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자 노숙자(노숙인)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 역이나 지하도 주변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식적 용어는 ‘부랑인’이었다.[1]

UN 기준 ‘Homeless’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집이 없는 사람과 옥외나 단기보호시설 또는 여인숙 등에서 잠을 자는 사람
  2. 집이 있으나 UN의 기준에 충족되지 않는 집에서 사는 사람
  3. 안정된 거주권과 직업교육, 건강관리가 충족되지 않는 사람

종류 [편집]

  • 부랑 노숙자 : 신체나 정신이 폐질화되어 음주와 구걸 등으로 민간인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
  • 실직 노숙자 :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빈곤한 노동자들로 노동 능력과 근로 의욕을 갖고 있는 사람
  • 잠재적 노숙자 : 주거가 불안한 쪽방 거주자와 노숙과 비노숙을 빈번하게 반복하는 사람으로 가족이 해체되었거나 주민 등록이 말소된 경우가 많으며, 주로 무료급식소를 이용한다.

대한민국 [편집]

대한민국에서는 1997년 외환위기를 맞이하여 구조조정 등으로 갑작스럽게 노숙자가 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며, 1999년 2월에 6,300 명, 2001년 6월 경에는 전국에 6,364 명, 2004년 12월에는 4,900 명으로 조사되었다.[1]

공공장소에서 대낮부터 에 취해 떠들거나, 공원 벤치를 점거하고 노상방뇨나 적선을 요구하는 등 행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가 많다. 게으르고, 거리생활을 스스로 즐기며, 알코올 중독자가 대부분일 것으로 여기는 사회적 편견을 가지고, 심지어 사회에서 격리해야할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는 시각도 존재한다.

일본 [편집]

노숙인이 생기는 이유 [편집]

일본의 경우 실업이 노숙인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 근거로 1995년 일본거품 경제가 무너지면서 직장에서 해고되고 가족들과도 헤어진 고령이나 일본의 문인 나쓰메 소세키에 대해 토론할 만큼 학식이 있는 지식인들이 많다. 2002년 기준 22,000 명으로 조사되었다.

노숙인에게 있어야 하는 것 [편집]

일자리 [편집]

윗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노숙인들은 일할 의욕과 능력이 있음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삶의 뿌리가 뽑힌 사람들이므로 일할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일한다. 예를 들어 일본의 노숙인들은 경비, 잡초 제거, 재활용 쓰레기 줍기 등의 일을 하고, 월 3만~5만 을 받는다. 노숙인을 직원으로 고용한 업주들도 "시간을 잘 지키고 일을 꼼꼼하게 해서 마음에 든다."고 생각한다. 노숙인들이 잡지 장사, 신문, 잡지를 모으는 쓰레기통에서 신문, 잡지 줍기(일본에서는 잡지 가격이 200~400에 한국 으로 2,000에서 4,000원에 불과해서 많이 본다고 한다), 정수기 배달 등의 일자리를 만들어서 일하기도 한다고 한다. 노숙인들도 가진 것은 없어도, 비노숙인처럼 자기 힘으로 살려고 애쓰는 것이다. 또한 경비원으로 취직해 노숙 생활에서 벗어난 사람이 사회봉사를 오는 등 서로 돕고 사는 이타심을 발휘하며, 아무리 가진 것이 없어도 구걸하지 않기 때문에 시혜적 대상이나 거지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또한 우리가 노숙자를 불쌍하게만 여기지 말고 좀 더 도와주고 차별해서는 안된다.

사생활이 보호되는 집 [편집]

노숙인도 인권에 대한 생각이 있으므로 집단 수용소에 불과한 노숙인 쉼터를 좋아하지 않는다. 사생활이 보호되는 주거지가 제공되어야 한다.

의료지원 [편집]

노숙인들은 결핵, 당뇨 등의 만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므로 의료 지원이 당연히 있어야 한다. 일본에서는 목욕, 이발소, 보건소, 순회 진료 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문학 [편집]

미국과 한국에서는 사회학자 얼 쇼리스성공회 성 프란시스 대학에서 인문학을 강의한다. 강의를 듣는 노숙인들은 사람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과의 만남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하게 되어 삶이 달라지며, 직장을 구해 노숙 생활을 벗어난 후에도 공부한다.

주석 [편집]

  1. 김경원 (2004년). 노숙자에 대한 사회적인식과 태도 연구 (학위논문). 《명지대학교 사히복지대학원》. 2013년 3월 19일에 확인.

참고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