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사 조선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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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조선동종
(內藏寺 朝鮮銅鐘)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유형문화재
1974년의 모습 (문화재청)
종목유형문화재 제49호
(1974년 9월 27일 지정)
주소전북 정읍시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내장사 조선동종(內藏寺 朝鮮銅鐘)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있는 종이다.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의 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총 높이 80cm, 몸체 길이 60cm, 입 지름 50cm로, 소형이나 명문이 확실한 조선 후기 범종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입 주변에는 한개의 덩굴무늬 띠를 둘렀으며, 어깨 부위에는 덩굴무늬 띠와 물결무늬 띠가 잇대어 배열되어 있다. 어깨 아래로는 2줄로 만든 작은 원 안에 범자를 도들새김 하였으며, 24개의 원을 배열하여 문양을 만들었다. 몸체 중앙에는 정사각형의 유곽을 4개 두고 안에는 9개의 유두를 도드라지게 새겼다. 유곽을 만든 띠는 덩굴무늬로 채웠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보살상을 양각하였다. 몸체의 맨 윗부분에는 꽃을 세워 장식한 듯한 문양이 있다.

이 동종은 내장사가 중건되자 전남 보림사에서 옮겨 왔는데, 일제시대 후기에 원적암에 은닉하였고, 한국전쟁 때 정읍시내 포교당에 피난시켜 보전하였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