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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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재
나문재(2010년 7월, 시화호 바깥쪽 바닷가)
나문재(2010년 7월, 시화호 바깥쪽 바닷가)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목: 석죽목
과: 비름과
속: 나문재속
종: 나문재
학명
Suaeda glauca
(Bunge) Bunge (1879)

학명이명

Suaeda asparagoides

나문재는 주로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일본, 중국, 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생김새[편집]

식물체에 털이 없고, 줄기가 곧게 자라며, 작은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키는 약 40~80센티미터이다. 빽빽하게 어긋나는 잎은 선형이며, 잎자루가 없고, 마르면 검은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녹색이나 녹황색을 띠는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피거나 가지 끝에서 이삭 모양으로 꽃차례를 이룬다. 다 익은 열매는 5장의 꽃덮개로 둘러싸여 있다. 씨는 납작한 바둑돌 모양이고 검은 색을 띤다.

쓰임새[편집]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지상부를 염봉(鹽蓬)이라 부르며, 약으로 쓴다. 적취(積聚, 몸 안에 쌓인 기로 인하여 덩어리가 생겨서 아픈 병)를 제거하는 효능과, 열기를 식히는 청열(淸熱) 효능이 있다.[1]

각주[편집]

  1. “염봉(鹽蓬)A”. 《한국전통지식포탈》. 특허청. 2007년 12월 6일. 2017년 10월 1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