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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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메르는 이집트 제1왕조의 파라오로 일반적으로 상하이집트를 통일한 왕으로 알려져 있다. 호루스 이름은 나르메르이며 "공격하는 메기"라는 뜻이다
나르메르와 관련된 중요한 유적은 바로 나르메르 팔레트(Narmer Palette)이다. 이 짙은 녹색 팔레트 조각은 고대 이집트의 기념물 중 역사적 기록이 담긴 최초의 기념물이다.
첫 번째 팔레트에서 나르메르는 상이집트의 상징인 백관(헤제트)을 쓴 채 상대의 앞머리를 잡고 몽둥이로 내려 치려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다.(이 '상대'는 하이집트의 도시국가인 나카다의 추장으로 예상된다) 이 장면은 서양 역사에서 왕의 정복장면으로 반복되어 나타난다. 두 번째 팔레트에서는 하이집트의 상징인 적관(데슈레트)를 쓴 채로 병사들의 사열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러한 모습은 그가 양 쪽의 왕권을 모두 가지고 있었음을 나타낸다.
또다른 유적인 나르메르의 지팡이 머리에는 파라오의 왕위 갱신제인 헤브-세드(Heb-sed)를 기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헤브-세드가 대체적으로 왕이 된 지 30년이 된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보아, 나르메르는 30년 이상을 통치한 것으로 보인다.
나르메르는 마네토의 기록에 의거하면 메네스와 같은 인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고고학적 증거는 나르메르가 상하이집트의 통일자이자, 호르-아하의 전대 파라오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문헌 [편집]
- 피터 클레이턴(Peter Clayton) 저, 정영목 역, 《파라오의 역사》, 까치, 2004
| 전 임 전갈왕 |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30년 이상 |
후 임 호르-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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