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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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金耕, 1922년 ~ 1965년)은 대한민국서양화 화가이다. 경상남도 하동 출신이며, 본명은 만두(萬斗)이다.

동경의 니혼대학(日本大學) 미술과에 입학하였다가 중퇴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국민학교 교사생활을 하였다.[1] 1953년 부산에서 동인(同人) 그룹 ‘토벽(土壁)’의 결성에 참가하면서 주로 사실적인 경향에 강렬한 조형의식을 바탕으로 한 성실한 화면을 구축하였다. 1956년 서울로 돌아온 이후 모던 아트의 동인에 참가하면서부터 추상화의 경향으로 전향하여 현대정신의 허망성을 고발하고 그 속에서 생명의 강인한 근원을 발굴하려고 노력하였다. 1959년 제1회 조선일보 현대작가초대전에 출품하는 한편, 모던 아트의 동인전에 6회 출품, 그 뒤 병중에 있으면서도 1964년에 추상화 및 소(牛)를 주제로 한 소품 등 30여점으로 개인전을 가졌다.[2]

작품으로 〈소(牛)〉, 〈모자상(母子像)〉, 〈침식(浸蝕)〉 등 다수가 있다.

각주[편집]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 한국미술/한국미술의 흐름/한국 현대미술/현대의 미술가/김경, 《글로벌 세계 대백과》

참고 자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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