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제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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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제 710
위치
별자리 뱀자리
실시등급 9.65-9.69(var)
적경 18h 19m 51s
적위 -01° 56.4′
겉보기 성질
거리 63 광년
연주 시차 51.8 밀리초각
형태 K7 V (오렌지색 왜성)
물리적 성질
질량 0.47 M
밝기 0.048 L
기타 성질
표면온도 4,000 K
절대등급 8.7 ± 0.3

겉보기 등급순 별 목록
절대 등급순 별 목록
가까운 별 목록
질량이 큰 별 목록
반지름순 별 목록

글리제 710뱀자리에 있는 오렌지색 왜성으로, 겉보기 등급은 9.66이며 질량은 태양의 0.5배이다.

지구에서는 약 63광년 떨어져 있다. 특기할 만한 점은 글리제 710의 고유 운동, 거리 그리고 시선 속도를 고려할 때, 최신 히파르코스 자료를 기준으로 이 별은 약 140만 년 내에 지구에 1.1광년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 거리에서 글리제 710의 밝기는 안타레스와 비슷한 수준인 1등성 정도로 밝게 보인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1천만 년 전과 후를 통틀어, 글리제 710은 그 질량 및 태양계와의 근접성을 따져 볼 때 우리 태양계에 중력적으로 막대한 혼돈 상태를 가져다 줄 항성이다. 특히 글리제 710의 접근으로 오르트 구름에 있는 천체들이 태양계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혜성의 비를 뿌리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하는 재앙이 발생할 확률을 급증시킨다. 그러나 최근 가르시아-산체스 연구진이 개발한 운동학 모형에 의하면 글리제 710이 태양 근처를 지나가면서 지구가 천체 충돌을 겪을 확률의 순수 증가율은 5퍼센트를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글리제 710이 지금으로부터 약 136만 년 후 지구에 1.1광년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했다.[1]

흥미로운 점은 현 시점 기준 1천만 년 전후로 지구에 가장 큰 중력적 위협을 가했던 천체는 알골이었다. 이 태양질량 5.8배의 삼중성은 730만 년 전 지구에 9.8광년까지 접근한 적이 있다. 알골은 전통적으로 불행을 가져다 주는 대표적인 별로 여겨져 왔는데, 이름(알골은 아랍어로 '귀신'을 뜻함)에 과거 사람들이 이 별을 어떻게 생각했는지가 나타나 있다.

참고 문헌[편집]

  1. García-Sánchez, J., Weissman, P. R.; Preston, R. A.; Jones, D. L.; Lestrade, J.-F.; Latham, D. W.; Stefanik, R. P.; Paredes, J. M.. Stellar encounters with the solar system. 《Astronomy and Astrophysics》 379: 634–659. doi:10.1051/0004-6361:20011330.
  • García-Sánchez, Joan, et al.. 히파르코스 자료에 의거한, 오르트 구름과 외부 항성들간의 조우(Stellar encounters with the Oort cloud based on Hipparcos data). 《The Astronomical Journal》 117: 1042–1055. doi:10.1086/3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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