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제 581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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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제 581 g
GJ581orbits Vogt2010.svg
글리제 581 행성계의 궤도. 최외곽 f를 빼면 모든 행성의 궤도는 원에 가깝다.
모항성
이름 글리제 581
별자리 천칭자리
적경 15h 19m 26s
적위 −07° 43′ 20″
거리 20.3 ± 0.3 광년(6.2 ± 0.1 파섹)
궤도요소
평균거리(AU) 0.14601 ± 0.00014 천문단위[1]
이심률 0[1]
공전주기 36.562 ± 0.052 일(0.1년)

[1]

물리적 특징
질량 ≥ 3.1 ± 0.4 지구질량[1]
발견 정보
발견일 2010-09-29
발견자 Steven S. Vogt 연구진
발견방법 시선 속도
발견지역 하와이 주 켁 천문대
상태 논문출판 전
외계 행성 목록

글리제 581 g천칭자리 방향으로 지구로부터 약 20.5광년 떨어진 적색 왜성 글리제 581 주위를 돌고 있는 외계 행성이다. 글리제 581 g는 글리제 581 주위를 도는 행성으로는 여섯 번째로 발견되었다. 릭-카네기 외계행성 서베이에서 글리제 581을 10년 넘게 관측한 끝에 2010년 9월 말 g의 존재를 발표했다. 진위 여부에 논란이 있다.

연구 결과 g는 항성으로부터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아 생명체가 살기에 꼭 알맞은 골디락스 영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행성으로, 인류가 최초로 발견한 "또 다른 지구"의 조건을 갖춘 행성이라고 할 수 있다.[2] 만약 이 행성 표면이 딱딱한 돌로 이루어져 있다면 액체 상태의 이 표면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글리제 581g의 질량은 지구의 3.1~4.3배로 슈퍼지구로 부를 수 있으며, 어머니 별을 37일 주기로 공전한다.

상대적으로 짧은 관측 시간만으로도 지구에서 이처럼 가까운 곳에서 골디락스 행성을 발견했다는 점으로 미루어, 천문학자들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을 거느린 항성의 비율이 전체 중 10퍼센트보다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NASA제트 추진 연구소골디락스 행성을 찾는 케플러 계획을 전담하고 있다.

항성[편집]

글리제 581천칭자리 방향으로 지구로부터 20.5광년 거리에 있는 적색 왜성이다. 거리 측면에서 글리제 581은 태양으로부터 87번째로 가까운 항성계이다.[3] 분광형은 M3 V로 적색 왜성 중 비교적 밝은 편에 속한다. 이 별의 질량은 태양의 약 1/3로 추정되며, 최소한 6개의 행성이 주위를 돌고 있다고 여겨진다.[4]

물리적 특징[편집]

글리제 581 g는 어머니 별에서 0.146 천문 단위 떨어져 37일에 1회 공전한다.[1] g의 질량은 지구의 3.1 ~ 4.3배에 반지름은 지구의 1.3 ~ 2.0배일 것이다(다만 g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반지름은 지구의 1.3 ~ 2.0배, 물과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지구 반지름의 1.7 ~ 2.0배일 것이다). 다만 질량으로 볼 때 g는 표면이 딱딱한, 암석 행성일 가능성이 많다. 글리제 581 g의 표면 중력은 지구의 1.1 ~ 1.7배로, 지구보다 짙은 대기를 표면에 붙잡아 둘 수 있다.[1]

조석 고정 및 생명체 거주 가능성[편집]

글리제 581 g는 어머니 별에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에 글리제 581에 대해 조석적으로 고정되어 있다. 이 지구를 향해 언제나 같은 얼굴만을 보이는 것처럼 글리제 581 g의 항성일은 g의 1년과 정확히 일치할 것이고, 그 결과 글리제 581 g의 한쪽 면은 영원히 빛이 비추이는 반면 반대쪽은 영원한 어둠이 지속될 것이다.[1][5] 조석 고정은 이 행성의 자전축 기울기가 0이며 계절의 변화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 행성의 한 쪽이 언제나 항성을 바라보기 때문에, 만약 대기의 열이동이 제한되어 있다면 g 표면은 낮 부분에서는 작열하는 열기가 지배할 것이고 그 반대쪽에는 극한의 추위가 지속될 것이다. 이 경우 대기 중 포함되어 있던 이나 이산화 탄소와 같은 휘발성 화합물은 밤의 지역에서 영원히 얼어 붙을 것이다. 그러나 일정량 이상의 밀도를 지닌 대기는 이러한 극단적인 결과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주석[편집]

  1. Vogt, Steven S.; R. Paul Butler; Rivera, Eugenio J.; Haghighipour, Nader; Gregory W. Henry; Williamson, Michael H. (2010-09-29). “The Lick-Carnegie Exoplanet Survey: A 3.1 M_Earth Planet in the Habitable Zone of the Nearby M3V Star Gliese 581”. 《accepted by the Astrophysical Journal》. 2010-09-29에 확인함. 
  2. 글리제 581 g는 현재 지구인의 기술로 방문하기에는 너무 먼 곳에 있다. 우주선 속도로도 g까지 가려면 76만 6천 년이 걸리며, 이는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상에서 살아 온 시간의 세 배는 된다. - Palmer, Brian (2010-09-30). “Gliese 581 g or Bust!”. Slate, Washingtonpost Newsweek Interactive. 2010-10-10에 확인함. 
  3. “The One Hundred Nearest Star Systems”. Research Consortium on Nearby Stars, Georgia State University. 2009-01-01. 2010-06-04에 확인함. 
  4. Mayor, M.; et al. (2009). “The HARPS search for southern extra-solar planets XVIII: An Earth-mass planet in the GJ 581 planetary system”. 《Astronomy and Astrophysics》 507: 487. Bibcode:2009A&A...507..487M. doi:10.1051/0004-6361/200912172. 
  5. Berardelli, Phil (2010-09-29). “Astronomers Find Most Earth-like Planet to Date”. ScienceNOW. 2010-09-30에 확인함. 

더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