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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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미술은 광의로 해석하면 선사시대의 크레타와 미케네의 미술을 포함하며, 보통 그리스 미술이라고 할 때, 일반적으로는 아르카이크 시기 이후부터 헬레니즘 시기에 이르는 미술을 가리킨다.

개요[편집]

이 미술은 선사시대에 속하는 크레타·미케네의 미술이, 그 후의 시대인 그리스 미술과 비교하여 미적 감각이나 미술상의 양식에 있어서 상당히 다른 것이며, 크레타·미케네의 미술이 반드시 그리스 정신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스 미술은 극히 조소적(彫塑的)이며, 간소하고 또한 장중(莊重)한 데 대하여, 에게 해 미술은 현저하게 회화적·공예적이어서, 기념비적인 조각은 근소한 예외를 빼고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스 미술은 기원전 12세기경 갑자기 그리스 본토로 남하하여 들어온 새로운 민족이, 원주 민족이 쌓은 미케네 문화를 철저하게 파괴하고, 그 후 잦은 이동과 혼란의 시대를 거쳐 새로이 낳은 미술이다. 이 새로 온 민족은 그리스어의 도리아 방언을 쓴 연유에서 도리아인이라고 불리었다. 그들의 침입에 의하여, 그들보다 먼저 이주하여 있던 아카이아인이나 이오니아인의 대부분은 에게 해의 섬들 및 소아시아 서해안에 이주했다. 여러 세기에 걸친 신구 종족의 재편성이라고 하는 혼란과 이동이 있은 후 그리스인은 기원전 10세기 말경부터 겨우 안정의 징조를 보이기 시작하여, 각지에 공동의 정치 체제로써 폴리스를 수립하고, 공통의 신들을 섬기고, 그들의 새롭고 독자적인 문화의 초석을 쌓았다. 원시시대의 그리스 조각도 다른 원시 미개의 민족처럼, 제물 숭배의 시대를 거쳐서 점차로 조각 본래부터의 모양을 갖추어 온 것으로 보인다. 옛 문헌에 따르면 초기시대에 있어서 크소아논이라 불린 최초의 조각상은 나무를 잘라서 소박한 조형(造形)을 시도하여 신상(神像)으로서 신전이나 성지에 보존되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양식은 극히 경직된 기하학적 형태를 취하고 있었으나, 곧 이어 목조(木彫) 신상은 석상으로 바뀌고 후에 대(大)조각으로 발전해 갔다. 조각은 초기 단계에 있어서는 대부분이 종교적 목적을 위하여 제작되었다고 생각된다. 이런 작품으로는 신전 본당(本堂)에 안치되어 있던 신상, 성지에 세워져 있던 신들이나 영웅상(英雄像), 봉납상(奉納像), 신전 건축의 장식 조각, 묘지에 놓여 있던 사자(死者)의 상, 묘비 부조(墓碑浮彫)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하여 비종교적인 상으로서는 봉납자(奉納者) 자신의 상, 운동 경기의 승리자 상, 저명한 인물의 상 등이 있으나, 이것도 대부분 신에게 바치기 위하여 성지에 놓여진 것으로서, 종교적 목적과 무관하다고는 하기 어렵다.

참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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