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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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國語)는 한자 문화권의 국가에서 나라의 언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자국의 언어만을 뜻하거나, 다른 나라의 말까지 포함하는 뜻으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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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편집]

한국 [편집]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국어는 "국가어"라는 의미의 고유명사로 사용되기도 하고, 다른 나라에도 해당되는 "나라의 언어"의 의미인 보통명사로도 사용된다. 이 부분에서는 고유명사로서의 국어에 대해 설명하기로 한다.

어원 [편집]

어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훈민정음 해례본의 중성해 아래아에 대한 설명에서 ' · ㅡ起ㅣ聲 於國語無用 兒童之言 邊野之語 或有之'라 하여 국어라는 용어를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고 하며, 당시의 용어는 단순한 의미의 나라말이라는 의미로, 아이들 말이나 시골 변두리 말과 구분되는 말임을 가리켰던 것에 불과하다라고도 한다.[1]

이후 국민이 자연스럽게 형성한 말이면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라는 의미로서의 국어는 근대국가의 개념이 형성된 19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말이라는 설이 있으며, 그 시점은 갑오개혁 이후에 한국어의 말와 글이 국어와 국문으로 불리기 시작한 이후, 1898년에 나온 책 《국어문법》이나 국어 연구단체인 〈국어연구학회〉(1908년)등의 도서명, 단체명 등에서도 사용되기 시작한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이는 주시경 선생이 "국어"라는 용어의 사용을 강조하면서 이들 도서의 출판, 단체 등에 가담하면서 확산되었다고 보는 입장이다.[2]

한편 이 무렵 "국어"라는 용어가 확산된 것은 일제강점기와 무관하지 않다고도 하며, 이는 먼저 "국어"의 용어를 확산시킨 일본에서는 근대 국가의 확립뿐만 아니라 당시 식민지였던 나라들의 언어를 종속어로 규정하기 위해 국어라는 용어를 확산시켰다고 하며, 여기서 국어는 민족 - 국가 - 국어로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논리가 생겨나게 되었다는 설이다. 이러한 민족주의적이고 국가주의적인 관점이 당시 식민지 조선에 들어오면서 국어를 정의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국가가 없는 식민지 상황이었기 때문에 민족 - 국어 정도로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도 주장한다.[3]

다른 나라의 국어 [편집]

주석 [편집]

  1. 강신항 1987/1990
  2. 고영근 1983/1994, 백두현 2004
  3. (최현배 1930/1987: 117-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