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메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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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메 히로시 (일본어: 久米 宏 (くめ ひろし), 1944년 7월 14일 ~ )는 일본아나운서이다.

생애 및 경력[편집]

구메는 1967년 와세다 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였으며,[1] 졸업 후 1967년부터 1979년 6월까지 TBS 도쿄방송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TV 아사히에 입사하였고,[1] 1985년 10월 7일 ANN 뉴스 스테이션의 메인 캐스터를 맡은 이후, 1999년 10월 7일부터 2000년 1월 3일까지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한 것을 제외하고 2004년 3월 26일 방송 종료 때까지 18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2] 그가 뉴스 스테이션을 진행하는 동안 같은 시간대인 NHK 10시 뉴스를 크게 앞질렀으며, 심야 시간대의 뉴스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14.4%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1]

그는 무스를 바른 짧은 머리에다 콧수염을 기르고, 가죽 점퍼나 노타이 캐주얼, 작업복 차림을 하고 뉴스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정제되지 않은 일상 언어로 속사포 같이 말을 쏟아붓거나, 독백처럼 중얼거리거나, 박장대소를 하는 등 '기존의 뉴스 앵커는 점잖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데 앞장섰지만, 자유민주당을 비난하는 편향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으며, 뉴스를 희화화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1] 뉴스 스테이션의 마지막 방송 당시에는 컵에 따른 맥주를 비우는 파격적인 모습을 연출하였다.[3]

기타[편집]

구메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홍보차로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전지현의 머리를 가볍게 몇 번 쳐, 대한민국에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4]

주석[편집]

  1. "日 뉴스쇼 대표 앵커 구메 은퇴 선언", 《한국일보》, 2003년 8월 26일 작성.
  2. "日 아사히TV 간판앵커 은퇴", 《한국경제》, 2003년 8월 26일 작성.
  3. 박중언. "아사히TV ‘튀는 앵커’ 구메, 마지막 방송서 맥주 꿀꺽꿀꺽", 《한겨레》, 2004년 3월 29일 작성.
  4. 원용진. "견제 받지 않는 언론권력, 사회의 희망마저 꺾는다", 《한국일보》, 2009년 7월 2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