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관한 칙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교육칙어 발표 50주년 기념 우표 (1940년 발행)

《'교육에 관한 칙어》 (일본어: 教育ニ関スル勅語, きょういくにかんするちょくご 교이쿠니 칸스루 조쿠고[*])는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의 일본 제국에서, 정부의 교육 방침을 명기한 칙어이다. 일반적으로 《교육칙어》 (일본어: 教育勅語, きょういくちょくご 교이쿠 조쿠고[*])라 불린다. 1890년 10월 31일 반포되었으며 1948년 6월 19일 폐지되었다.

개요[편집]

《교육에 관한 칙어》 (교육칙어)는1890년 10월 30일메이지 천황의 명으로 발표된 칙어이다. 그 취지는 일본 제국 신민들의 수신과 도덕 교육의 기본 규범을 정하기 위해서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식민지에서 시행된 조선 교육령타이완 교육령에서는 교육 전반의 규범을 정했다. 또한 일본 신화의 "기원절"로 정한 2월 11일, 천황의 생일인 천장절, 메이지 천황의 생일인 11월 3일과 새해 첫날의 "4대 명절"에는 학교에서 의식을 치르는데, 전교 학생을 향하여 교장이 교육칙어를 엄숙히 읽는데, 그 교육칙어의 사본은 어진영과 함께 봉안전에 보관되어 정중히 취급되었다.

그러나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패배한 이후, 일본을 점령한 GHQ1946년 "칙어 및 조서 등의 취급에 대해서" (1946년 10월 8일 문부사무차관 통첩)라는 통첩을 통해 교육칙어를 교육의 근본 규범으로 삼는 것을 금지하고, 국민학교령 시행규칙도 개정하여 4대 명절을 기념하는 의식으로 교육칙어를 읽는 것을 금지했다. (1946년 10월 9일 문부성령 제31호) 1947년에는 교육기본법이 공포·시행되어 교육의 기본을 정하게 되면서 학교 교육에서 교육칙어는 배제되었다. 또한 1948년 6월 19일에는 중의원에서 "교육칙어 등의 배제에 관한 결의"를, 참의원에서 "교육칙어 등의 실효 확인에 관한 결의"를 하게 되면서 교육칙어가 학교 교육에서 실효를 상실했음을 확인했다.

내용[편집]

교육칙어는 메이지 천황이 국민에게 직접 분부하는 형식으로 쓰여 있다. 우선 역대 천황이 국가도덕을 확립시켰다고 밝힌 후, 국민의 충성심과 효도심이 "국체의 정화"이자 "교육의 근원"임을 규정했다. 이어서 부모에 대한 효도와 부부 사이의 조화, 형제애 등의 우애, 학문의 중요함, 준법 정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나 나라를 위해서 온 힘을 다해 노력하라는 등의 12가지 덕목이 명기되어 있으며, 그것을 지키는 것이 국민의 전통임을 밝힌다. 그리고 이상의 내용이 역대 천황의 유지(遺旨)이므로, 국민 뿐만 아니라 메이지 천황 자신도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하며 끝을 맺는다.

주석[편집]

참고 문헌[편집]

같이 보기[편집]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