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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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읽는 법고추냉이
Wasabi crop 2006-07-29.JPG
생물 분류
계: 식물계
문: 종자식물문
강: 쌍떡잎식물강
목: 양귀비목
과: 십자화과
속: 고추냉이속
종: 고추냉이
학명
Eutrema japonicum

고추냉이(ワサビ 와사비)는 십자화과의 식물로, 일본 요리에서 뿌리를 갈아서 양념으로 쓴다. 이웃한 십자화과의 식물은 상추, 서양고추냉이(horseradish)와 겨자 등이 있다. 뿌리를 간 매운 맛은 겨자와 비슷하지만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과는 또 다른데, 혀를 자극하기보다는 증기가 코로 올라오면서 자극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W. japonica var. Daruma와 Mazuma 두 종류이며 물론 매우 다양한 다른 것들도 있다.

간장 속의 고추냉이.

성분[편집]

고추냉이의 매운 맛의 성분은 등 십자화과 식물이 많이 포함하고 있는 유기당체(油配糖体) 중 하나인 시니그린(sinigrin)이 산소에 접촉하여 세포에 있는 효소와의 반응에 따라 생성되는 이소티오시안산 알킬(Allyl isothiocyanate) 등이며, 살균 효과도 있다. 초밥 에 쓰이기도 한다.

고추의 매운 맛의 성분인 캡사이신과는 성분이 전혀 다르다.

명칭에 대한 논의[편집]

흔히 와사비라 일컫던 것을 대체할 한국어 명칭(순화어)으로 고추냉이가 널리 알려지게 되어 방송에서도 종종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학명 Wasabia koreana에 해당하는 식물에 대한 명칭으로, 와사비라 일컫는 향신료의 재료가 되는 식물과는 엄밀한 의미에서는 별개의 식물로 볼 수 있다. 그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식물학계에서 "광릉에서 채집보고된 W. koreana(=Cardamine pseudowasabi)는 고추냉이로, 울릉도에 도입되어 야생으로 퍼져 자라며 전국에서 재배되기도 하는 W. japonica(=Eutrema japonica)는 겨자냉이로 불러야 타당할 것이다"라는 제안이 나오게 되었다[1] . 그러나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비롯한 시중의 국어사전에는 와사비의 순화어로 고추냉이를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식물학계와 한국어학계 간의 소통을 통한 확인이 필요할 것이다.

주석[편집]

  1. 신현철/김영동(2008)〈Wasabia koreana Nakai (십자화과)의 분류학적 실체에 대한 고찰〉《식물분류학회지》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