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기
《고사기》(일본어:
천황가의 계보와 신화·전설 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권은 신들의 이야기, 중·하권은 각 대(代)의 계보와 천황·황태자들을 중심으로 엮어져 있다. 편찬이 최초로 기획된 것은 천무조(天武朝:678∼686)이고, 임신(壬申)의 난(亂)을 넘기고 성화(聖化)된 왕권의 유래를 이야기하면서, 천황의 지배하인 국가체제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고사기》는 《일본서기》와 함께 고전으로 중시되나, 율령국가의 정사(正史)를 목표로 했던 《일본서기》와는 조금 다른 면을 보인다.
오노 야스마로는 히에다 아레이(稗田阿禮)가 송습(誦習)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한자의 훈에 따른 표기와 음(音)에 따른 표기를 섞었고, 알기 어려운 말에는 주(註)를 달았다. 국가 통치의 기본을 확립할 의도에서 작성된 것으로 사서(史書)로서의 일면도 있으나, 또한 신화·전설·가요 등 문학성이 풍부한 내용을 가진 일본 문학사의 최초를 장식한 뛰어난 작품이라 하겠다.[1]
고사기가 근세기 국학자들이 만든 역사서라는 위서설도 있다. 크게 고사기의 서문만 위서라는 설과 본문도 위서라는 설이 있다. 다른 공식 사서의 기록에 고사기의 언급이 없다는 점과 서문에서 밝힌 천황의 지시로 완성했다는 고사기 성립을 뒷받침하는 사료가 전혀 없다는 점 등의 이유로 위서설을 제시하지만 고대 일본어의 한자 표기법과 언어학적 측면에서 위서설은 부정되고 있다.
상권에 나와있는 신화 부분은 한국의 신화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한국의 신화 연구에 도움이 되고 있다.
[편집] 고사기의 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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