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행정 구역
고려의 행정 구역은 성종 초부터 정비되었으며, 전국을 5도 양계와 경기로 크게 나뉘었다. 그 안에 3경·4도호부·8목을 비롯하여 군·현·진 등을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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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10도
10도(十道)는 고려 성종 때 설치한 지방제도이다. 995년(성종 14) 당나라의 제도를 채용하여 10도를 설치하였다.
- 관내도(關內道)[1]
- 중원도(中原道)
- 하남도(河南道)
- 강남도(江南道)
- 영남도(嶺南道)
- 영동도(嶺東道)
- 산남도(山南道)
- 해양도(海陽道)
- 삭방도(朔方道)
- 패서도(浿西道)
[편집] 5도 양계
5도 양계는 고려 때의 지방 행정 구역의 하나로서, 고려 건국 이래 행정 구역은 수차례 변경되었는데, 현종 때에 와서 전국을 5도(道)[2]와 양계(兩界)[3]로 나누었다. 특히 양계에는 병마사(兵馬使)를 두어 군권(軍權)과 민정(民政)을 맡겨 당시 소란하였던 북방을 책임 지웠다 한다. 양계는 지금의 평안도 지방인 북계(北界)[4]와 함경도 지방인 동계를 총칭하는 것이며, 북계를 서북면, 동계를 동북면이라고도 했다.
- 경기(京畿): 개경과 그 주변 지역으로 개성부(開城府)에서 통치하였으며, 5도 양계와는 분리된 행정구역이었다.
- 도(道): 상설 행정 기관이 없는 일반 행정 단위로서 안찰사가 파견되어 도내의 지방을 순찰하였다.
- 주군현(州郡縣): 주와 군, 현은 도의 하위 행정 단위로서 지방관이 파견되었다. 그러나 모든 주현에 지방관이 파견되지는 않았으며, 일부 현에만 지방관을 파견하였다. 이때 지방관이 파견된 현을 주현(主縣), 그렇지 않은 현을 속현(屬縣)이라 불렀다. 또한 여러 주군현을 통괄하는 중간 행정 체계로서 계수관(界首官)을 두었는데, 이는 큰 고을의 수령으로서, 행정관 및 군정관, 순찰관의 직임을 맡았으며, 주로 경(京)·도호부(都護府)·목(牧)의 수령이 맡았다.
- 계(界): 북방 국경 지대에 설치된 북계와 동계를 가리키며, 이를 합해 양계라 불렀다. 병마사를 파견하였다.
- 진(鎭): 국방 요충지에 설치된 군사적인 특수 지역이며, 지방관을 파견하였다.
그밖에 경·도호부·목이나 향·소·부곡과 같은 행정 구역이 존재했고, 최하위 행정 구역으로 촌(村)이 있었다.
[편집] 3경
고려의 삼경(高麗三京)은 ① 중경·서경·남경 ② 중경·서경·동경 ③ 서경·남경·동경를 일컫는다.
고려삼경은 도참사상(圖讖思想)[5]에 따라 창건된 것으로, 시대에 따라 일정치 않았으나 대개 위의 세 가지를 말한다. 역대 왕이 이를 중요시하였다.
| “ | 고려 땅에 삼경이 있는데 송악(宋岳)이 중경이 되고 목멱양(木覓壤)은 남경이 되며, 평양이 서경이 되어 왕이 11·12·1·2월에는 중경에 거하고, 3·4·5·6월에는 남경에 머물고, 7·8·9·10월에는 서경에 머물면 36국(國)이 조공(朝貢)하리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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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선기》, 풍수설(風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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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경(京)은 왕경(王京)으로서의 개경(開京), 태조 때 설치한 서경(西京), 987년(성종 6)에 경주를 고쳐 동경(東京)이라 하여 중경·서경과 함께 삼경의 체제를 갖추었고, 현종 때는 동경의 격(格)을 낮추어 경주라 하고 동경유수(東京留守)를 폐하였다가 후에 다시 설치하였다. 1067년(문종 21) 때 양주(楊洲)[6]에 남경을 설치하여 실지로는 사경(四京)이었으나, 동경은 그 존폐가 잦았으므로 풍수설에 들지 못하게 되고 그 중요성을 잃게 되어 사경이라 하지 않고 보통 삼경이라 하였다.
따라서 남경이 설치되기 이전의 삼경은 중경(中京)[7]·서경(西京)·동경(東京)이다. 남경이 설치된 후에는 왕이 순행하던 삼경은 중경·서경·남경이며, 왕경으로서의 개경을 제외한 삼경은 서경·동경·남경을 말한다.[8]
[편집] 5도호부
고려 때 지방 행정 기관의 하나로서 현종 초에 설치되었다. 처음에는 군사 통치 기구였으나 뒤에 8목(牧)과 함께 4도호부·8목(뒤에 12목)이 되어 고려 일대에 걸쳐 실질적인 지방의 최고 행정 기관이 되었다. 처음에는 안동(安東)[9]과 안서(安西)[10]·안남(安南)[11]·안북(安北)[12]의 네 곳에 설치되었으나, 얼마 뒤 전주·경주는 폐지되고 그 대신 안변(安邊)[13]·안남(安南)[14]·안동(安東) 도호부가 새로 설치되어 5도호부가 되었다.
[편집] 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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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의 지방 행정 구역으로, 정3품 목사를 장관으로 삼았다. 지방행정의 중심으로 하급 행정단위인 군과 현보다 여러 가지로 우대를 받았다. 성종 때 12목을 설치하였으며 현종 때 8목으로 정비하였다.
[편집] 주석
- ↑ 고려시대 개경(開京)을 중심으로 한 적기현(赤畿縣)을 둘러싸고 위로는 황해도 황주, 아래로는 경기도 수원을 포함한 행정구역
- ↑ 양광·경상·전라·교주·서해
- ↑ 동계·북계
- ↑ 뒤에 흔히 ‘서계’라고도 함
- ↑ 길흉에 대한 신앙심
- ↑ 한양
- ↑ 개경(開京)
- ↑ “삼경”.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2007년 7월 5일에 읽어봄.
- ↑ 경주(慶州)
- ↑ 해주(海州)
- ↑ 전주(全州)
- ↑ 안주(安州)
- ↑ 등주(登州, 안변)
- ↑ 수주(樹州, 부평)
| 이 전 ' |
고려의 행정 구역 체계 995년 ~ 1413년 |
다 음 5도 양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