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경인 아라뱃길(京仁아라뱃길) 또는 경인운하는 한강 하류의 행주대교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검암동과 시천동을 연결하는 운하이다. 고려 고종 때 최충헌의 아들 최이가 건설하려고 했으나 실패하였고, 그 이후 조선 중종 때 김인로가 다시 건설하려고 했으나 한남정맥 사업구간에 암반석산 구간이 발견되어 운하건설에 실패하였다. 사업 구간은 길이 18㎞, 폭 80m의 대수로로 구성되어 있다 [1]. 대한민국의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가하천명은 아라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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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연혁
- 고려시대 : 고종 때 최이가 공사 착공, 실패
- 조선시대 : 중종 때 김인로가 재차 시행, 실패
- 남북분단으로 한강 하구를 남북이 나눠가지면서, 한강하구의 뱃길이 막힘 (엄밀히는 한국전쟁으로 막힘)
- 1987년 7월 : 굴포천 대홍수
- 1987년 : 노태우 대선공약으로 '경인운하 건설' 제시
- 1991년 : 건설부, 굴포천 종합치수사업 기본 계획
- 1992년 : 굴포천 방수로 사업
- 1995년 : 경인운하 건설로 변경. 민간투자사업 지정
- 1999년 : 현대건설 등 8개 민간기업과 정부가 출자하여 ㈜경인운하를 시공사로 설립
- 2003년 1월 : 노무현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에 사업 중단 요구.
- 2003년 : 감사원, "경인운하 사업 경제성 과장됐다"고 발표. 참고로, 비용수익비율(B/C)은 0.92 ~ 1.28.
- 2003년 : 정부, 경인운하 사업 재검토 결정
- 2004년 7월 : 경인운하 사업 공식 중단[1]
- 2006년 : 네덜란드 운하 전문업체인 DHV사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과를 얻음
- 2009년 1월 5일 : 이명박 정부, 경인운하 재추진 계획 발표
- 2009년 5월 1일 : 경인 아라뱃길로 명칭 변경[2]
- 2011년 1월 7일 : 국가하천 아라천으로 지정[3]
- 2011년 10월 29일 : 여객터미널 개장 및 시범운항 시작
- 2012년 5월 : 정식 운항(예정) [4]
[편집] 사업 타당성 논란
경인 아라뱃길은 홍수 피해가 잦은 굴포천 일대의 물을 서해로 빠져 나가게 하기 위한 방수로를 만들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1987년 7월에 대홍수가 발생하면서 논의가 본격화되었고 노태우 후보가 대선에서 경인 아라뱃길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노태우 정부가 들어서면서 1991년에 굴포천 방수로 사업의 기본계획이 수립되었고 1995년에 경인 아라뱃길 건설로 변경돼 민간투자대상사업으로 지정되었다. 이때부터 경인 아라뱃길은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 경제성 논란
B/C가 1 이상이어야 수익성이 있는데, 2003년에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서는 B/C가 1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한 기획재정부 내부 보고서를 토대로한 국민일보의 보도에서도 B/C가 1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5] 선박조종시뮬레이션 용역에서 운항에 위험성이 있어 북측 만곡부의 폭을 180m 이상 확장하는 등의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6]
- 환경 오염 논란
경인 아라뱃길은 2000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집권당이던 민주당의 국정 100대 공약 중 하나로 "경인 아라뱃길 조기 건설계획"을 발표하자 환경단체들의 주장에 따르면, 환경오염을 유발할 뿐 아니라 경제적 실효성이 전혀 없다"고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환경단체들은 강화도와 운하 예정지를 흐르는 염하수로의 생태환경이 한강 본류와 쓰레기 매립지 오염물질 유입에 의한 부영양화로 열악해지고, 홍수가 일어나면 운하퇴적물이 일시에 바다로 유입돼 어장이 황폐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7]
- 매립지 요구 논란
2000년에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와 ㈜경인운하가 환경부에 수도권 쓰레기 매립 예정지 가운데 모두 100만 평을 양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8] 2010년에 117만 ㎡의 땅이 수용되었는데 이에 대한 1500억 원의 보상금을 두고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가 갈등을 빚고 있다. [9]
이외에 비판적 여론을 차단하기 위해 언론보도와 인터넷여론을 조작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였다.[10]
[편집] 자전거 도로
자전거도로가 놓여 한강 자전거길과 연결된다.
[편집] 같이 보기
[편집] 바깥 고리
[편집] 주석
- ↑ 가 나 허종식. “경인운하 3월 공공사업으로 재개”, 《한겨레》, 2009년 1월 5일 작성.
- ↑ 조석장. “경인운하 새이름 경인 아라뱃길”, 《파이낸셜뉴스》, 2009년 4월 29일 작성. ]
- ↑ 김동현. “아라뱃길 국가하천 지정”, 《서울신문》, 2011년 1월 8일 작성.
- ↑ 김관웅. “경인아라뱃길 29일부터 시범운영”, 《파이낸셜 뉴스》, 2011년 10월 26일 작성.
- ↑ 특별취재팀. “[단독] 재정부 “경인운하 3800억 원 더 필요”…경제성 논란 다시 불거질 듯”, 《국민일보》, 2009년 3월 23일 작성.
- ↑ 김창학. ““경인아라뱃길 항해 위험하다””, 《경기일보》, 2011년 9월 23일 작성.
- ↑ 정상영. “경인운하 오염심화 경제성 없다”, 《한겨레》, 2000년 3월 20일 작성.
- ↑ 오상석. “경인운하, 매립지 100만 평 요구”, 《한겨레》, 2000년 10월 23일 작성.
- ↑ 김봉수. “서울-인천 1500억 보상금 "서로 내꺼", 그 사연은?”, 《아시아경제》, 2010년 6월 27일 작성.
- ↑ 성홍식, 엄경용. “언론보도·인터넷여론 '조작' 의혹”, 《내일신문》, 2011년 9월 22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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