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경영학자에서 넘어옴)

경영학
학문명경영학

경영학(經營學, 영어: business administration, business management)은 기업의 경영을 위한 학문으로, 20세기 산업 구조가 복잡해지고 수많은 기업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서 실제 회사 경영에 필요로 하는 지식의 체계화와 이의 전달을 위하여 경제학에서 실천적 이론 위주의 학문으로 독립한 학술 분야이다. 경영학의 기본 연구는 기능적으로 구분하면, 생산관리,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 회계와 최근에 포함된 경영정보시스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경영학의 연구 분야는 기업과 기업 환경 사이에서 발생되는 실제적 문제들이다. 국민 경제와 기업의 발전, 즉 효율적이고 수익성의 향상을 위한 계획이나 조직 체계의 개선책에 관한 연구와 실천에 경영학이 직접 관여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에서 경영학은 경제학의 이론을 적영하며, 심리학, 통계학, 교육학, 기초공학 등과 연계하여 기업의 경영을 위한 응용 학문이다.

그러나, 경영학의 연구 분야가 조직의 운용·조직·지휘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경제나 기업 활동에 국한된 학문이 아닌 모든 조직에 접목될 수 있는 학문이다.[1]

개요[편집]

분류[편집]

경영학의 목적인 기업 및 조직에 관한 현상을 밝히는 점에 비추어, 인간과 인간의 의사에 의한 관계가 발생하는 이른바 사회현상에 대해 연구하는 사회과학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2]

특성[편집]

경영학의 학문적 특성은 크게 '이론과학인가 실천과학인가'와 '과학인가 기술인가'로 논할 수 있다.

우선 경영학은 경영현상에 대해 이론적 연구방법을 통하여 사실적으로 분석해 원리를 논리적으로 세워나가면서 하나의 원칙으로 완성시키는 특성을 갖고 있는 이론과학의 특성을 갖고 있는 반면 경영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나, 수단들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게 가장 좋을지, 이상적일지 그리고 최소한은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에 대한 실천원리에 대한 연구를 하는 실천과학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경영학은 이론과학과 응용과학 양면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이론과학과 응용과학이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한편 어떤 학문이 과학으로 분류되려면 특정의 대상에 관해 경험을 통해 얻은 법칙이나 원리를 객관화하고 보편화하여 이론성 내지 합리성과 실증성을 갖춘 지식의 체계성을 갖추고, 분명한 원칙들을 이론으로 기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과학과 기술이 구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하면서, 경영학자들 사이에서 경영학이 과학인가 기술인가에 대한 논쟁이 오랜 기간 동안 있어왔고, 실제로도 경영학은 기술적인 측면이 많이 부각되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경영학은 학문적으로 과학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부응해 현재의 경영학은 과학적인 측면과 기술적 측면을 동시에 주목하게 되었다.

종합하자면, 경영학은 경영활동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이론, 실천, 과학과 기술 네 가지 측면을 모두 지니는 종합 학문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3]

목적[편집]

경영학의 목적은 우선 경영과 관련된 여러 현상들을 설명해, 경영자가 실제 상황에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 궁극적으로는, 경영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완벽하게 과학적으로 분석 할 수는 없지만, 지도가 현실을 완벽하게 반영하지 못할 지라도 도움이 되듯, 경영학 또한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타인에게 왜 그렇게 경영을 해야하는지 이론적으로 설명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경영자가 다른 사람에게 용어가 불분명하거나 자신만 이해할 수 있는 논리를 설명한다면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경영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학적 소양이 반드시 필요하다.

세 번째로, 경영학은 인류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지식도구이기 때문이다. 경영학적 지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되면 사회에서 요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의 질에 도움이 되며 근무자의 직무 만족까지 충족되어 기업이나 주주의 이익 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생활상, 국가경쟁력 향상 등, 생태계의 순환처럼 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4]

역사[편집]

경영학의 분류[편집]

마케팅 전공[편집]

인사조직[5] 전공[편집]

생산운영 전공[편집]

재무금융[7] 전공[편집]

회계 전공[편집]

경영정보시스템 전공[편집]

기타[편집]

유사과학 논쟁[편집]

경영학에서 일반화하는 이론 및 개념은 사실 학술적 조건의 엄밀성을 채우지 못한 것이다. 가령, 소비자 심리학에서 경영학은 이미 사장된 심리학 이론 또는 표본과 그 크기가 엄밀하지 못한 연구를 무비판적으로 담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경영학 자체의 학문적 방법론도 일반적인 사회과학과 차이가 심하며, 엄연히 유사과학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학현사, 《경영학원론》. p.17
  2. 학현사, 《경영학원론》. p.19
  3. 학현사, 《경영학원론》. p.19~20
  4. 학현사, 《경영학원론》. p.21~22
  5. 국내의 경영학 전공 체계에서 인사관리와 노사관계를 단일전공으로 다루고 있다.
  6. 대학교의 학제에 따라 인사조직과 분리 구분하기도 함
  7. 경영학의 재무관리 전공에 금융산업금융공학이 포함됨으로써 학문체계가 확장됨에 따라 재무금융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