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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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열(車裂) 또는 환열(轘裂), 오우분시(五牛分屍) 또는 오마분시(五馬分屍)는 죄인의 사지와 머리를 말이나 소에 묶고 각 방향으로 달리게 하여 사지를 찢는 형벌이다. 흔히 난도질로 행을 집행하는 능지처참과 혼동된다. 이 형벌 역시 능지처참과 같이 고대 중국에서부터 내려온 형벌이며, 한국에서도 역시 대역죄인에게 집행되었다. 그런데 거열이나 능지나 사형수의 신체를 조각내어 죽인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종종 거열과 능지를 혼동할 수 있다. 하지만 방법은 차이가 있는데 거열은 사지를 소나 말에 묶고 달리는 방법으로 신체를 찢어죽이지만 능지는 사형수의 신체를 작은 조각으로 하나하나 잘라내는 방법으로 죽이는 차이가 있다.

2007년 5월에는 특전사 기무부대를 이천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반대 시위에서 돼지를 거열하는 퍼포먼스가 벌어져 많은 논란이 있었다.[1] 이 사건을 두고도 돼지를 능지처참하였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한국에서는 거열을 능지처참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2]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

  1. 정지열. "역모죄를 저지른 돼지", 《기호일보》, 2007년 5월 31일 작성. 2008년 9월 8일 확인.
  2. 강영수. "이천시민,'돼지 능지처참시위' 물의…동물보호단체 검찰 고발", 《조선일보》, 2007년 5월 23일 작성. 2008년 9월 8일 확인.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