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다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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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hrotoma appendicul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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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다귀는 각다귀과(Tipulidae) 동물의 총칭이다. 다리가 길며, 몸이 가늘며 모기와 비슷하게 생긴 곤충이다. 성충은 천천히 날아 다니며 대개 초원과 물가에서 볼 수 있다. 유충은 며루라고 부르는데, 주로 식물의 뿌리 또는 벼나 보리의 뿌리를 잘라 먹으므로 농사에 방해가 되는 농업해충이다. 각다귀의 유충은 온몸이 빨간색이며 오염에 제일 강한 생명체이다. 유충의 몸이 빨간 이유는, 온몸이 헤모글로빈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인데, 이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저장해주는 능력이 있어서, 심지어는 기름웅덩이 안에서도 살 수 있다. 그러나 생긴 것과 달리 사람의 피를 빨아먹지는 않는다. 천적으로는, 곤충을 으깨서 애벌레의 먹이로 삼는 쌍살벌이 있다. 쌍살벌은 보통, 배추흰나비(배추벌레, 즉 배추흰나비의 애벌레를 사냥하기 위해 무밭에 오기도 한다.)나 멋쟁이나비, 호랑나비 등의 성충이나 애벌레를 으깨서 자신의 애벌레에게 먹이지만, 각다귀를 애벌레의 먹이로 삼기도 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상제각다귀속, 대모각다귀속, 모기각다귀속 등 17속 28종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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